현대여성들이라면 꼭 봐야할 작품..
루키즘(lookism)으로 대두되는 현대사회의 트렌드.
여성을 보는 편협한 시선..
양날의 검 - '외모지상주의'는 필요악인가?를 놓고 자본주의 논리로 접근, 분석을 시도한작품..
과연 무엇이 옳고 그른가의 근간 조차도 여기선 보여지지 않는다..
사실, 이작품은 플롯도 없고 내용의 기승전결도 리버스턴(반전)도 남성캐릭터도 없다..
없는게 뭐가 그리많아?? 사실, 이작품은 컨셉에만 충실하고 그것을 심도있지는 않게..그러나 끝까지 밀어붙여 결론에 도달한다.
이 작품의 컨셉은 나의 5번째작 '쉐마'를 하면서 놓쳤던 토끼들을 다 잡아내는것.
첫째는 주제의식의 부각 - 전작인 '쉐마'의 가장 큰 실패 요인.. 의미있는 작품을 하고싶었다..
둘째는 영상미의 추구 - 작품의 주제와도 일치한다. 오프닝 부터 엔딩까지 안이쁜컷이 없다.. 특히나 오프닝을 찍으면서 모니터할때 '이거 내작품 맞어?'하는 막대한 의구심...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셋째는 일반적인것을 거슬러올라.. 상식의 틈바구니를 찢어버리자
- 이게 주효했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갔다.
- 술집여자를 극대미화하고 우아하게 표현. 투잡의 엘리트 대학생 그러면서도 아름다움.
이러한 것들을 무사히 마친소감은... 휴~ 였다. 원하는대로 나왔다는 얘기.. 편집하면서 내내 즐거웠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대박작 - 떡잎부터 알아본 이작품은 나의 최초수상작이되었다...
여기서의 그녀(이하나)를 socialist로 묘사... 사회학자로서 시대의 코드를 읽는 분석력... 냉철함을 지닌 동시에 본인이 커다란 상품성을 지닌 엘리트로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