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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의 장군과 병사 그리고...

이찬수 |2006.07.14 16:21
조회 27 |추천 0


 

대학 기말 시험기간때 보았던 영화들입니다.

주로 전쟁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저 이 영화들에 손이갔었습니다.

하지만 각 영화가 보여주는 모습은 다릅니다.

'패튼'은 2차세계대전에 참전한 유명한 장군에 대한 영화이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2차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한국 영화인 '하얀전쟁'은 월남파병에 참전한

한국 군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크게 본다면 장군의 입장과 병사들의 입장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병사들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다르게  나뉩니다.

(라이언, 하얀전쟁 의 차이)

한번 내가본대로 느낀점을 써 내려가 봅니다.

 

-패튼 대전차군단-

이름부터 거창합니다. '대'전차군단이라...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한 영화입니다.

영화속에서 나온 '패튼장군'의 모습은 무식한 리더쉽을 보이는

다혈질 장군입니다. 오직 독일군을 깨부수려는 마음이 이글거리죠.

전쟁을 위해 태어났다고 까지 말할정도로

이 장군은 전쟁 없이는 살수 없어보이는 장군입니다.

전쟁터에 나가지 않은 병사들 (불안증 핑계, 꾀병 등등)을

겁쟁이, 찐따로 치부해 버리는 성질로인하여

지휘권을 뺏기기 까지 하죠

영화속에서 이 장군에 대한 표현은 멋진 영웅입니다. 

적군인 독일군 장교에게서 까지 칭찬받을 정도이죠.

물론 그의 다혈질 적인 모습, 안좋은 모습또한 표현했지만

그의 영웅적인 모습을 더욱 돋보여버렸기 때문에

그의 잘못되었다 싶은 부분은 묻혀버리고 맙니다.

여기서 병사들의 모습은 그저 '패튼'장군을 도와주는

도우미 처럼 보이기 까지 하네요..

1970년대 영화라서 그런지

전쟁을 미화시킨 부분이 없잖아 많았습니다.

처음에 '패튼'장군이 나와서 연설할때 뒷 배경은

거대한 미국 국기가 걸려있죠, 영화관에서 봤다면 그 거대함에

관객들은 압도 당했을거라 봅니다.

저야뭐 15' TV 로 보니 뭐 그저그저 했겠지만요 하하하

이제 다음 영화를 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많은 사람들이 보았음직한 2차 세계대전 영화입니다.

제목도 널리 퍼졌구요, 스케일도 크고, 영화도 길고...

이 영화에서 나오는 병사들..

지휘자들의 명령에 따라 공격 지역에 뚝 떨궈지는 모습,

특히 영화 첫 장면에 나오는 '오마하비치' 에서의 전투말이죠,

총알이 난무하는 곳에서 생존하기 위하여 앞으로 나갈수밖에 없는

병사들, 지휘자들은 그저 이 작전이 성공하길 바라며

무전기를 옆에두고 커피를 마시며 상황을 들을것 같네요..

라이언일병을 구하러 가기위해 전진하는

병사들, 국가를 위해 싸운다는 병사들이

멋져보이기까지 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계속되는 모습들, 병사들이 잔인하게 죽어가는 모습은

이 영화속에서도 '반전(反戰)'의 의미를 담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2차세계대전에 참가하여 싸운 병사들에대한

존경심또한 나타납니다. 병사들을 위한 영화라 보여집니다.

다음 영화를 봅니다.

 

-하얀전쟁-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한국 군인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도 반전(反戰) 의 의미가 있지만,

'하얀전쟁'에 비해선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반전의 의미를

강하게 주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도 마지막에 미국 국기가 휘날리며

국립묘지 앞에서 엄숙한 노병의 모습은

왠지 전쟁에 대한 반감은 그리 커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멋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버립니다.

이에 반하여 '하얀전쟁'은 아주 처참합니다.

정말 처참하기 그지 없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보다는 전쟁씬 표현, 부상당한 병사의 상처

표현은 아직 미숙합니다만,

월남 전쟁후 병사들의 미칠듯한 휴유증을 표현한 이 영화는

저에게 있어서 반전(反戰)에 대한 생각을 심게 해주었습니다.

이 영화속의 장군은 마지막 장면에만 잠깐 나옵니다.

그가 하는말은 정말 기가 막히죠

"자네들이 여기를 지켜주었기에

                                      적들의 위치를 알수 있었네 수고했네"

수십명 장병들의 목숨을 적군을 잡기위한 미끼로 썼다는 것이죠

그런다음 주인공에게 말해준 칭찬이라곤

"수고했네"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여기서 싸운 장병들은 몇일후면 집에가는

군인이었는데 말이죠...

전쟁이 한참 끝난후에도

비가 오는날 천둥만 쳐도 안절부절 못하는 폐인이된 병사를 보며

또한 그와 같은 전우이지만 자신또한 휴유증에서 못 벗어난

병사의 모습을 보며 전쟁이 개인에게 있어서의 처참함이

여실히 보여지는 영화입니다.

 

이 세편의 영화들을 간단히 표현해 봅니다.

 

'패튼 대전차군단'- 자신의 영웅성을 강조하는 장군의 모습

 

'라이언일병 구하기' - 많은 고통을 당했지만 대우받는 군인의 모습

 

'하얀전쟁' - 대우받지도 못하고 후유증으로 인하여 낙오자가된

                 군인의 모습

 

전쟁, 장군들은 전략을 짜서 승리를 이끈다지만,

그의 따라 움직이고, 희생되는 군인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인간의 역사가 전쟁의 역사라지만

점점 현대의 전쟁은

억지스러운 주장의 전쟁, 희생만 커져가는 전쟁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전쟁은 이제 줄여나가야 합니다..

군인의 전쟁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끼리의 사이에서도 서로 미워하는 마음을 줄이고

서로 사랑하고, 화해하는 마음이 심어져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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