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올리비에 - 뚱보, 내 인생
★ 이 멋진 책을
이성의 외모나 몸매만을 중시하는 바보같은 사람들에게 바칩니다.
- 라디오에서 들었던가,
얼굴이쁜여자랑 결혼하면 3일이 행복하고, 몸매좋은여자랑 결혼하면 3년이 행복하고, 요리 잘하는 여자랑 결혼하면 평생이 행복하다고.
그런데 이제 남자로 바꿔야 하는 게 아닌가 몰라.
여자가 능력만 있으면 착하고 집안일잘하고 애들 잘 키우는 남편도,
괜찮지 않나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었고, 이 책은 현재 내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서 다른 관점에서의 생각을 하게 도와주었다.
( 많은 청소년들이 자기 몸을 존중하고 사랑하기 보다는 ' 뜯어고쳐야 할 문제거리 '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아 가슴아프다. 이 훌륭한 소설을 통해, ' 도대체 내 몸은 내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 에 관해 성찰을 해 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사실 대 놓고 "난 뚱뚱해 ㅜ" 라고 하면 좀 그렇고~
(난 벵자멩 정도는 아니다! -_-)
어쨋든 난 좀 빼야한다. 현재도 체중조절중이고,,,
내가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하는 이유는 그냥 단순히 예쁜 옷을 입고 싶다는 욕구를 채후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나도 여자라고!
지금도 빠지고 있지만 원하는 만큼 빠지고 원하던 옷을 입으면 또 찌울지도 모른다. 건강에 지장만 없다면 어느 정도 살이 있는 것도 개성이라는 것이 나만의 신념이다. 어쨋든 나라는 인간은 남들보다 좀 더 나가는 체중이나 그렇게 빼어나지 않은 외모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 살면서 그 것 때문에 살기 싫을 정도로 괴롭지는 않았으니까. 뚱뚱한 것은 그냥 아주아주 가끔 10년에 한번씩,, 불편한 것 뿐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그냥 생긴대로 사는 것이지. 세상만사 모든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예쁘고 ?의?수는 없는 법. 예쁘고 날씬한 것으로도 모자라 능력있고 성격도 좋다면 그건 신의 실수가 아닐 까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는 법이다.
날씬한 사람에게는 날씬하고 예쁘다는 장점 외에 주어진 단점이 있고 뚱뚱한 사람에게는 뚱뚱하다는 단점 외에 주어진 재능이 있다.
조금 많은 살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언젠가 발견 될 자신의 숨겨진 재능에 감사하며 사는 것도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간호사가 내미는 책자를 보니, 얼핏 훑어만 봐도 영양소의 균형, 칼로리, 비타민 같은 용어들이 눈에 들어 왔다. 그런 용어들은 요리를 과학으로, 숫자들로 변질시켜 버린다. 그러나 내게 있어 요리는 예술이다. 아니, 그보다도 쾌락이다.
난 화장실에서 나오다 말고, 세면대 위에 붙어있는 커다란 거울 앞에 멈춰 섰다. 거기 비친 내 모습을 지켜 보았다. 별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뚱뚱한 사람은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도 다르게 받아들인다. 아무 문제도 없을 땐, 내 모습에 정말로 기가 죽게 된다. 난 옆으로 서서 배를 쑥 집어 넣어 봤지마 별 효과가 없었다. 바지 고무줄은 여전히 배의 주름 사이에 숨어 보이지도 않았다. 내 몸뚱이는 정말 거대했다.
" 삼촌은 살 빼려는 노력은 한 번도 안 해봤어요? "
" 무슨 소리! 평생 그 생각만 하면서 살아 왔는데! 내 나이가 지금 마흔이거든. 다이어트를 해 온 지도 벌써 25년째야...... 난 별의별 방법들을 다 써 봤고, 그 결과들이 어떤지도 다 경험해 봤지! 난 이렇게 뚱뚱하지만, 세상의 그 어느 마른 사람들보다도 더, 먹는 걸 참으며 살아 왔어! 내가 아는 뚱뚱한 사람들은 모두 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모두 다! "
" 엄마는 지금 제 상태가 편안할지 어떨지 생각해 보신 적 있어요? "
숙모가 삼촌의 팔에 손을 얹으며 진정하라고 달랬지만, 삼촌은 그 손을 뿌리쳤다.
" 알랭, 네가 뭐 어떻다고 그러니? 넌 그냥.... "
" 건강하다고요? 그 말씀이지요? "
' 건강하다 '는 건 누군가가 뚱뚱하다는 걸 표현할 때, 할머니가 늘 쓰는 말이었다. 가끔씩, 할머니는 뚱뚱한 사람을 보면 ' 잘났다 ' 고도 했다. 예를 들어 난 사진에서밖엔 못 봤지만, 우리 할아버지도 ' 잘났었다. '
" 엄마, 아주 최근의 예를 하나 들까요... 바로 사흘 전 얘긴데요. "
" 여보, 그만 해. "
숙모가 말리느라 애썼다. 그러나 삼촌은 입을 다물 뜻이 없어 보였다.
" 저희가 요즘 집을 한 채 사려고 하는 것, 엄마도 아시죠? "
삼촌이 물었다.
" 어.. 그래! "
" 적당한 집을 하나 발견했거든요. 조건이 완벽했죠. 집도 예쁘고, 직장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애들 학교와도 붙어 있고... "
숙모는 한숨을 쉬며 접시만 내려다보고 있었다. 삼촌이 계속했다.
" 집값이 너무 비싸서 은행에 대출 신청을 했어요. 제가 20년동안이나 거래해 온 은행이에요. 오늘 대답을 들었는데요, 안 된대요. 대출을 거절당했어요... 뭣 때문인지 아세요? "
할머니가 알 리 없었다. 우리도 몰랐다. 다만 아빠만이, 동생이 무슨 소릴 하려는지 알겠다는 듯 물끄러미 보고 있을 뿐이었다.
" 대출 신청을 하려면, 복잡한 신청 서류들을 작성해야 하거든요. 거기엔 건강에 관련된 항목도 포함되어 있고요...... 그런데 제겐 돈을 빌려 줄 수 없다는 거에요. 너무 뚱뚱해서요. "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러고 나서 삼촌은 다소 누그러진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 그 사람들이 보기엔, 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에요. 뚱뚱하기 때문에요. 아시겠어요? 아픈 사람한테는 돈을 안 꿔 준다고요. 돈을 다 갚지도 못하고 죽을까 봐... 암... 당뇨... 에이즈... 그리고 비만도 거기 끼어 있어요. "
" 나쁜놈들 "
소피 아줌마가 말했다.
할머니 눈에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다. 삼촌의 눈에도 역시.
" 한 가지만 더 일러두자. 엄마도 이미 같은 말씀을 하셨겠지만... 하긴 그래 봤자 넌 신경질만 냈을 테지. 아무튼 좋아. 부모들 얘긴 늘 바보 소리처럼 들리는 법이니까. 내 얘길 잘 들어라. 지금은 네 눈에, 말할 수 없이 심각하고 극복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문제도, 언젠간 웃으면서 다시 돌이켜보게 될지도 모른다는거야. 네가 내 말을 안 믿으리란 걸 알아.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지금 너한테 일어나는 일들도 덜 심각하게 여겨질거고, 오히려 즐거운 추억이 될 수도 있어. "
발랑디에 씨의 말에도 한 가지는 맞는 데가 있었다. 그의 말이 내 신경을 건드린다는 것. 나도 못 참고 얘기를 시작했다.
" 네 맞아요. 언젠가는 저도 어른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 순간에 괴롭지 않을 수는 없잖아요! 선생님은... "
" 마흔여섯. "
" 마흔여섯 살이시라고요... 그럼 선생님께서는, 유년기, 사춘기, 그 시절들이 모두 지금의 선생님 나이로 오는 과정에 지나지 않겠군요... 또 전 열여섯 살 밖에 안 됐으니,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할 거고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심각하게 없다고 생각하면서! 아니죠. 전 열여섯 살인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어요! 전 유년기, 사춘기. 그것밖에 경험 해 보지 못했어요. 그건 추억이 아니고, 제 현실이에요! 선생님의 진짜 삶은 현재의 선생님 나이겠지요. 성년기 말이에요! 제게 있어서 진짜 삶은 지금이에요. 지금이 슬프면 전 슬픈거에요. 걱정은 마세요! 죽고 싶다거나 뭐 그런 건 절대 아니니까요. 그리고 어느 날 이 모든게 다 추억이 될 뿐이라는 것도 확실해요. 하지만 당장에는, 제 삶을 그냥 살도록 내버려 둬 주세요. 행복하든 불행하든 말이에요. "
발랑디에 씨가 날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 전적으로 동감한다. 네 얘긴 모두 지극히 옳아. 또 네 생각을 그렇게 뚜렷이 나타낼 수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구나. 내가 덧붙이고 싶은 단 한 마디는 이거야. 너도 미래가 있다는 데 동의를 한 이상은, 현재의 네 문제들이 아무리 현실이라 하더라도 미래를 망치도록 놔 두진 말아야 한다는 거지. "
난 특별히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그 말뜻은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는 뒤죽박죽 엉켜 있던 내 생각들에 어떤 돌파구를 열어 주었ㄷ. 상담실에서 나오면서, 내 머릿속엔 반짝 섬광이 비쳤다. 디나르에서의 어느 늦은 오후, 비가 그치고 난 뒤 햇살이 에메랄드빛 바다를 환히 비추던 걸 봤을 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 정신차려! 꽃도 집어치우고, 편지도 관둬! 재미있고 가볍게 굴어. 절대로, 사랑에 빠져서 넋이 나간 얼굴은 하지 말란 말이야! 그냥 친구가 돼야 해! 그리고 참, 한가지 더 있다. 걔랑 제일 친한 여자 친구의 친구가 되는 거야!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가도록 놔 둬. 너희 둘이 사랑에 빠지게 될 운명이라면, 결국은 그렇게 될 테니까. "
그리고 나는 미소를 지었다. 의사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을 빼는 유일한 비결은 바로 사랑을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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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캐릭터들, 뚱보가 겪는 여러 가지 해프닝, 청소년의 모습과
뚱보의 삶이 그려진 이 작품은 외국 작품이라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다. 살과 인생, 거기에 사랑까지 겹치어 겪게 되는 사건들은 우리에
게도 편안하고 절실하게 다가온다. 진지하면서도 어둡거나 무겁지 않
게 '뚱보'의 삶을 그려 나간 이 작품은 유럽에서 17개의 청소년문학상
을 받았다.
----------------------------------- 관련기사
뚱뚱하다고 그게 어때서?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
살 빼는 최고의 비결을 알고 싶다면 열여섯 살 뚱보 벵자멩 쁘와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자. 비싼 돈 들여 침 맞고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해도 진전이 없어 절망하고 있는 우리의 10대라면 더더욱!
잼 바른 식빵, 초콜릿, 버터, 치즈, 생크림 얹은 파이, 케첩을 듬뿍 뿌린 파스타,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 튀김….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이 음식들이 뭔가 하면 ‘비만 2급’ 벵자멩의 간식 리스트이다. 적어도 클레르와 사랑에 빠지기 전까진 벵자멩은 89㎏의 몸무게에 만족하며 살았다. 열 명 남짓한 손님들을 위해 세 끼 식사를 완전히 책임지는 훌륭한 요리사가 되는 원대한 꿈도 있다.
그런데 짝사랑하는 클레르와 수영장에서 마주친 뒤 벵자멩에게 변화가 일어난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한 것이다. 무면허 침술사에게 침을 맞고, 음식일지를 적고, 식이요법을 하고…. 하루하루 전쟁 같은 고통을 겪으며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는 오로지 클레르 때문이다. 실제로 클레르는 벵자멩의 다이어트 노력을 칭찬하고 호감어린 엽서까지 보내온다. 벵자멩이 감동한 건 당연하다. 망설인 끝에 벵자멩 역시 꽃다발과 함께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띄운다.
하지만 그게 문제였다. 사랑이 아닌 우정이었다는 클레르의 답장. 절망한 벵자멩의 살은 다시 불어나고 성격은 갈수록 괴팍해진다. 뜻밖에도 벵자멩을 구원해 주는 건 아빠의 새 여자친구 소피 아줌마다. “재미있고 가볍게 굴어. 사랑에 빠져서 넋이 나간 얼굴은 하지 말란 말이야. 그냥 친구가 돼야 해.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가도록 놔둬. 너희 둘이 사랑에 빠지게 될 운명이라면 결국 그렇게 될 테니까.”
우리의 몸은 우리들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 걸까? 살과 인생, 사랑의 함수관계를 경쾌하게 그려가는 작가는, 그러나 비만아의 모습을 과장하지도, 희화화하지도 않으면서 차분하고 진지하게 그들의 삶과 고민을 파고든다.
뚱보로 살아간다는 것 - 연합뉴스
"내가 다른 애들과 다르다는 걸 제대로 깨닫기 시작한 건 중학교에 입학하고부터였다..난 꿀꿀이, 지방덩어리, 돼지 같은 별명을듣기 시작했다. 그 결과, 난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되었다. 난 뚱보다."
한창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평균치'로부터 멀어지는 것 만큼 두려운 일은 없을 것이다. 공부든 외모든 또래 친구들과 다르다는건 생각조차도 하기 싫은 일이다. 미카엘 올리비에의 '뚱보, 내 인생'(바람의 아이들 刊)에서 벵자멩은 뚱뚱해서 남들과다른 아이다.
열여섯 살 벵자멩은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주는' 요리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먹는 데서 즐거움을 찾고 자신이 요리한 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대접하면서 행복을느끼는 그는 먹는 것을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비만 2급 판정을 받을 만큼 뚱뚱하지만 불행하지는 않다.
그러나 뚱뚱해서 불편한 일들은 너무도 많다. 옷 사러 갈 때 맞는 사이즈를 찾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고, 달리기할 때는 숨이 차서 죽을 것 같다. 여학생들 앞에서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수치스럽고, 뚱보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언제나 부담스럽다.
"뚱뚱한 것과 마른 것 중 어느 쪽이 더 괴로운가 하는 것이었다. 더 괴로운 건 내 쪽이었다..나는 의지가 없는 아이, 되는대로 사는 아이, 하루 온종일 먹기만 하는 아이로 보였다. 뚱뚱한 사람들은 남들로부터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다."
웬만한 불편은 좋아하는 음식을 위해 기꺼이 감수하는 벵자멩에게도 견디기 힘든 일이 있다. 벵자멩의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만든 같은 반 여학생 클레르가 자신을 이성으로 봐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내가 뚱뚱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도 결국은 여자 애들 때문이었다. 여자 애들이 날 다른 남자 애들 보듯이 봐주지 않는다는 것, 까놓고 말해, 난 남자 친구는 될 수 있을지언정 그 이상은 절대로 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던 것이다. 뚱보인 한은, 후보자 명단에 오를 수조차 없었다. 난 경쟁에 끼어들 수가 없었다."
이 책에서는 뚱뚱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일들이 벵자멩의 일상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진다. 그러나 웃으면서도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찡해지는건 벵자멩을 통해 '뚱보'들이 매일의 삶 속에서 겪는 좌절감이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망가져가던 벵자멩은 어느 날, 자신의 모습 그대로 클레르에게 다가가기로 결심한다. 손수 준비한 근사한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함께 극장에도 가고, 파티에도 가면서 벵자멩은 어느 새 클레르의 마음을 얻게되고, 그는 처음으로 기꺼이 음식을 남긴다.
저자는 비만아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은 비만 클리닉이나 다이어트가 아닌 그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역설한다. 벵자멩이 포크를 내려놓고 접시를 밀어 놓게 한 것이 의사도,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아닌 클레르의 관심과 애정이었던 것처럼.
"난 내 앞에 펼쳐진 새로운 삶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난 포크를 내려놓고 접시를 조금 밀어 놓았다. 엄마가 놀라서 날 쳐다보았다. 내가 음식을 다 안 먹고 남긴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의사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을 빼는유일한 비결은 바로 사랑을 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