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랑합니다(완결)-조은주-

조은주 |2006.07.20 14:21
조회 57 |추천 0

2007년2월30일

날씨가 점점 풀리는것같아요....

그사람과도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2007년3월1일

새싹축제준비에 신입생들 때문에 그사람을 볼수있었어요..

어쩌다가 보게되었는데요...참 어리둥절하더라고요...

몇일동안 연락도안한거 보면...내가 무척 여자로서 한심한가봐요..

그사람이그렇게 생각할거 같아서 얼마나 눈치보이던지...

 

 

2007년3월10일

오늘은 일요일이네요...

참으로 여유있는날이에요..

뭐할까 생각하다보니깐 할머니께서

같이 교회가자고 하네요...??

교회에갔어요 갔긴갔는데.....왜 그사람이있는거죠..??

도대체 왜 내주변에서 얼쩡거리냐구요...

하필이면 머리도 안감고 추하게 있는데...

왜하필 그때 나타난거에요...

 

 

 

2007년3월 21일

오늘은 아프단핑계로..

침대에누워서 비디오빌려온거보고 팝콘먹구..

문자만 계속했어요....그사람한테 거짓말했어요..

그래도 오늘하루만 할거에요 비밀로해주세요...

 

 

 

2007년4월1일

4월달이 시작되었어요..

저 똥개는 왜이리 짖어대던지...정말 시끄러워서 잠을못자겠어요..

어제는 잠도 못잤어요.... 오늘 늦게 일어났지만요..헤헤..

아.그사람이 선물해준거에요...이름은 똥개에요 보기엔달르게..

내가 지어줬어요... 잘했죠??

 

 

2007년4월5일

나무를심자 나무를심자...

4월5일 생각하니까...왠지 웃음이나네요....헤헤

우리같이 나무심으러갈래요...?

 

 

 

2007년4월10일

그사람네집에 처음으로 놀러갔어요..

남자혼자산다는데 얼마나 깔끔하던지.. 흠..꼭 우렁각시 하나둔것같다니까요... 한편으로는 의심이 조금되요....

그래도 믿어야하니깐요 이남잔 깔끔해서 두려워요..

나중에 막구박하는거 아닐까요...?하하..

 

 

 

2007년4월13일

 

작전개시...

임무완료...

오늘 이사람이랑 엄청크게 싸웠어요....

편갈라놓구요...헤헤헤

온종일 담배연기 맡아가면서 pc방에있었네요...

아 아직도 숨쉬기가 곤란해요..허허...

둘이서 폐인생활도해봤어요..이런게 폐인생활인가요...?

너무 힘들었어요.....

 

 

 

2007년4월20일

 

오늘오늘 그사람이랑 점보러갔어요.

점을보았더니만.. 내인생에 가장 중요한사람이라네요...???

에이....이런게 어딧어...?하겠지만...정말이라네요..

이게 정령거짓이라도 난믿을래요..

이사람이 정말 내인생에 중요한사람같아서요..

 

 

 

 

2007년4월22일

오늘은2박3일로 캠프가는날입니다..

그사람에게 부디..내안부를 전해주세요..똥개님...

문자하시고요..전화는꼬박꼬박요....

이렇게 말했더니...아주 내말 다 먹어버리는거 있죠...?

이젠 다다 안심한다 뭐이런뜻이죠뭐...히히

그래도 못잡아먹을듯안달난사람 처럼 그래도 난 좋을텐데..

너무 날 믿어주니까...왠지 부담되기도하고 자랑스럽기도하네요..

아오늘은보고싶고 만나면또그냥 이거 아닐까요....?

어젯밤꿈에서 그사람 나왔어요...

참..어이없었네요....그사람이랑 또헤어지는건 아니죠...

꿈은 반대니깐..그사람이랑 두번헤어지기 싫어요..

아무튼 그사람은 지금쯤 뭐할까요...나 안보인다고

다른사람이랑 같이 있는건아니겠죠..??그러다걸리면

정말 삐칠거에요..하하하

이젠 어떠한 애교도 안통한다니까요..애교떨 나이도 한참지났네요..

제나이에 그런거 하면 얼마나 보기 민망할까요...??소름도 끼칠까요...?소름까진 아니겠죠...??

이사람이랑 만난지 조금있으면 일년 다되가네요...아 좋아라..

 

 

 

2007년5월1일

S마트에요..

아 무거워라 무거워라....이남자도대체 어디계시냐고요..??

지금 손아프고 다리아프고....어디있나요...이봐요..?

저쪽에서 나타나셨네요..? 처음부터 화내면 안되죠..차근차근 말해야죠...진정하구..

그남자얘기들어보니까 1층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여길로 온거라 하는데 차라리 전화라도 하지... 참..

그남자한테 화낼것도 없네요.. 차에 탓어요... 그남자네 부모님뵈러 간데요...아..긴장했네요..그때 여동생 만나러 갈때보다 더더더더..

떨려요....잘보여야되요.. 좀 힘들었지만...

도착했어요..

벌써부터 잔치가난건가요...?사람들이많으시네요...

먼저.. 그남자의부모님들과 할머니와할아버지께 큰절드렸어요..

그리곤 우리가 해온것들음식들 장만해서 같이 먹었어요..

저는 그남자어머니를 도와드렸죠.. 기본이잖아요..도와드리는건..

그리고서 그남자네집에서 쉬었어요...

 

 

 

2007년 5월2일

아침일찍일어났어요 우리집이아니라서 조금 불편하네요...

아침을 참일찍드시네요...?지금은 6시에요...되게 일찍들드셔요..

아침먹고 그사람이랑 나왔어요..

집에가서 얼른 쉬어야겟어요...지금 너무 피곤하네요..

 

 

 

2007년5월4일

연락없는그사람..

밉네요..

 

 

 

 

2007년5월5일

일년전그사람이랑처음만난날

이날이 너무나도 좋았거나 쓸쓸했는데..그사람이 나타나 날기쁘게해줬던 날인데....

오늘은 양갈래머리를했어요.. 놀리지마세요...역겹다고도놀리지마세요.. 오직그사람에게 잘보이기위해서에요..다른사람이아닌 그사람때문에 양갈래머리를 하고 빨간땡땡이 원피스를 입었어요..

오늘 그사람네집 찻아가서 놀래켜주려고요...

사실 그남자에게주는 나의 이벤트라고도 하지요...

여기는 그남자네 집이에요 그남자가 어디라고 물으네요..

이런거 다먹어버리구.. 이남자네 집들어갔어요..

많이놀랬나봐요..??

우와 웬일이에요..?이남자가 정장을 입고 누구 결혼식이라도 가는건가...??아무대도 안간대요....어리둥절하게 만드네....

이사람이 나보고 웃어요... 아..기뻐할줄알았어요...

이남자가 기쁘다니 됬어요....

근데 이남자가 나한테 줄게있다네요...갑자기..

뭐일까요...??우와아아...상큼한 과일케잌이에요..

이남자도 아나봐요..우리의 첫만남을...

그안에 이렇게 써있네요...

"사랑한다는말오늘만할께.."

이게뭔뜻이에요..?초콜릿으로 쓰여져있는데 너무 맛있겟어요..

근데 다들 사랑해 혹은 좋아해 이러던데 이사람은 특이하네요..

케잌을 주더니만.. 나에게 내밀었네요... 반지함을....

와........멋있다...

이런게 정말... 프로포즈란거구나 생각했어요....

그사람이 말하더라구요...

사랑한다는말오늘만할께..

이제부터 널 기억하겠다는거야...사랑한다는것도 포함되지만말이야..근데 사랑하면 아프잖아.. 널 덜힘들게 하려고 생각해낸 내말이지..라고 말했어요..아 멋있다... 반지 끼워주더라고요...

고맙단말도못했어요..하도 어리둥절해서말이에요...

그래도 나중엔 고맙다고 했어요....내사랑알아준것도고맙구..그사람을사랑하게해준것도고맙구...이렇게멋진프로포즈해준것도고맙구..

그사람한테 다고맙네요...

 

 

 

 

 

 

 

 

 

 

 

 

 

 

 

 

이렇게 프로포즈를 받고서 얼마후 우린결혼했습니다..

이남자랑 어리둥절한 연애생활이 결혼생활로 바뀌었어요..

지금은 예쁜딸을 두고있는 애기엄마가되었어요..

행복이란..진정한가정을두고믿음직한남편을두며미래에바라볼수있는애기를보는아름다운엄마의마음아닐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