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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한편의 추억이 되어......

김영옥 |2006.07.20 21:21
조회 34 |추천 0

그리움은 한편의 추억이 되어

생활의 자취에 항상 젖어 있는데

사랑하는 여인의 실체는

지금껏 감감무소식이다.

물을 건너 산을 넘을때면

으례껏 영애가 떠올려지는데

허공을 향해 사랑한다 수없이 늘어놓아도

단지 흩어지는 소망일뿐 ,

어디서고 그리운 그 모습 찾을 수 없고

메아리조차 들을 수 없다네.

지금 겪고 있는 일들이

단순히 꿈이련가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더 생생함은

너무 정도가 지나친 상념이 아닐까 하는데

안개비는 오늘도 능선을 향해

그만의그윽한 정취를 간직한 채

포근한 손길을 산자락에 길게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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