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진짜 너무 웃기고 황당해서 혼자 알기엔 너무 아깝다.
나도 컴퓨터에 그리 능숙하지는 못하지만, 컴맹으로써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울 직원분들의 삶의 애환이 느껴지는 하루다..ㅡㅡ;;ㅋ
A쌤 : 컴퓨터를 조금 다루시나 그다지 능숙하지 못하시다.
가끔 곤란한 경우에 얼굴 빨개지셔서 나에게 물어보시곤 하는데,
작업하던 창을 최소화 시켜버리면 지우면 안된다고 절규하시며
깜짝 놀래시곤 하셨다. ㅡㅡ;;;;
즐겨 찾기창도 절대 안끄신다. 끄기를 누르는 순간 화면에서 사라지면 즐겨찾기 목록 모두가 삭제되어 버리시는줄 아신다.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하셔서 이젠 그냥 아무리 작업창이 좁아도
즐겨찾기 창과 함께 하고 있다.
일화1 - 오늘은 더욱 압권이었다. 엑셀 프로그램을 디스켓에 저장하시고서는
한글에서 엑셀프로그램을 열어보고자 무지 애쓰시다 컴터가 정지 상태가 되었다. 마우스가 말을 듣지 않았으므로 ctrl+alt+del키를 눌러 작업창을 없애드렸더니 자꾸 부르신다...
O양아 이것두 ,이것두 꺼줘..ㅡㅡ;;;;
그래서 왜 기를쓰고 한글에서 엑셀을 여시나 하고 함께 기를 쓰던 찰나.... 그 이유를 알고 황당해서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이유인 즉, 엑셀프로그램이 디스켓에 잘 저장되었는지 확인하실려고 그랬단다..ㅡㅡ;;;; 내컴퓨터에서 열어 확인시켜드렸더니
울 쌤 너무 좋아하신다.ㅡㅡ;;;;
일화 2 - 어제 산악회에서 등산을 하고 오신 쌤...
거기서 무슨 카페에 사진 올려둔다 했다고 찾아야 한단다..
아무리 찾아도 안나온대나? ㅡㅡ;;;
그래서 무슨 카페인데요... 했떠니... 다음카페라고 하셨다. 카페 회원이 아니라서 나오지 않는 거냐며..ㅡㅡ;;;;
B쌤 컴터를 보는 순간...야후에서 검색하신것 까진 좋았다...
그 유명한 '다음'을 '다운카페'하고 계속 검색하고 있으셨다.
---그래서 오늘 결심했다. 쌤을 위해서 내가 더욱 컴퓨터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ㅡㅡv
그러고 퇴근하던 중에 같이 일하는 S양에게 또 웃긴 일화를 듣고야 말았따.
역시나 컴터 약하시기루 유명하신..B쌤...
이해인씨의 시를 찾으시려고 네이버에서 계속 검색을 하시다
결국엔 안나온다며 S양에게 전화하셨단다.
S양 쌤에게 가서 봤더니....
주소창에 네이버 치시고 곧바로 또 주소창에 '이해인'치셨던 모양이다..봐~ 아무리쳐도 안나오잖아...
S양 또한 결심했단다.
컴퓨터 공부 열심히 하기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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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도 암울한 이 일화를 통해 얻은것이 있다. 역시 사람은 모르면 배워야 한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