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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쟁이

장혜숙 |2006.07.21 17:17
조회 32 |추천 1

변덕쟁이.

아침엔 센티했다가도 오후엔 나른해지다가도 저녁엔 신나기도 하는

기분 가눌데 없는 변덕쟁이.

슬프지만 기쁘다고 말할 수 없는

순간 순간 기분에 휩싸여 툭 내뱉는 기분파.

드라마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이 마치 나인양 쉽게 몰입되어 버리고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떠는거 좋아하고

친구들과 술 한잔 먹으면서 알딸딸한 기분에

쑥쓰러운 표현도 하고.

속 뻔히 알면서 그 속 긁으며 기분 나쁜 소리도 하고.

답답하면 그 기분 못참아 확 질러버리고.

좋아하는 사람.싫어하는 사람.

딱 구분지어 놓고 더이상 생각 안하고.

그런 반면 무지 복잡한 속내.

이상한 심리로 친구들 공감시키게 하고.

안되면 끝까지 우기는...

다중...그야 말로 나한테 어울리는.

엉뚱한 부분에 호기심 느껴 꼭 기필코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너무 많지만.

이 모든걸 알고 느끼려면 얼마나 걸릴까...

 

지금 이순간,

내 자신을 포기하고 싶다.

누구보다도 내 자신을 사랑해야 할 나인데.

오늘,,,아니 지금 이순간...(변덕쟁이라 잠시후엔 날 사랑하겠지ㅋ)

나를 놓고 싶다.

내가 아니고 싶다.

나를 버리고 싶다.

내가 지고 싶다.

내가 승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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