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보같은 사랑입니다 』
류명희
|2006.07.22 23:02
조회 37 |추천 2
바보같은 사랑입니다 33
당신이 슬픈 하루는
나도 24시간을
밥도 먹지 않고 웃지도 아니하고
당신의 슬픈마음만을 헤아리며
숙연함으로 ...
온전히 당신만을 위한
하루를 보내야
내사랑에 대한 예의라
그리 생각 했습니다
당신이 힘들고 슬퍼하는데
내가 웃을수는 없잖아요
어디 아프냐고 묻는것도
당신이 힘들어 할까
내 속만 태우고 ..
내가 책을 읽고 음악을듣고
누군가와 얘기하는것 조차도
당신에게는 미안한지라 ..
하루 24시간을
당신이름 석자만을 되뇌입니다
비라도 내리면
당신이 더 아파할까
내 육신을 모두펼쳐 하늘을 가리우고
슬픈 음악이라도 흘러 ...
당신이 고독 해질까
사랑의 귀마개를 살포시 얹혀봅니다
이 서글픔에
혹시라도
당신이 먼길을 떠날까 ...
당신의 슬픈하루를
내 눈물로 감싸안고 ..
허기진 내영혼은
이 세상의 길들위로
뿌려집니다
어둠이오고
당신의 슬픈하루는
아무일 없은듯
그리 저물어 가지만
이 못난이의
바보같은 하루는..
끝없는
아침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