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산이가 우리 집에 온 날
오늘은 엄마가 산게를 데리고 오셨다.
그 산게의 이름을 정했다.
오산이라구...
이름: 이 오 산
앞으로는 더 오산이가 무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ㅎㅎ
자꾸 그러면 땟찌해준대.ㅋㅋ(장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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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룡곡산으로 학교 친목회 주최 야유회를 다녀왔다.
아침부터 컨디션 난조로 아침식사는 거르고
대충 약만 후다닥 챙겨 먹고 학교에 갔는데,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 방학식
1. 아이들 간식(떡과 아이스크림)먹이기:어찌나들 맛있게 먹는지?
2. 영화감상평 검사
- 현웅이는 방학식날까지 숙제와 자습을 검사하시다니~ 우리 선생님은 참 대단?하시다 !라고 일기에 썼다.^^
강민은 영화의 주인공 듀이씨에게 영어로 편지글을 써왔다 ,와~우!
3. 통지표 나눠주고 학기말 인사하기
- 선생님께 전하고픈 한 마디는 책만들기에 대한 코멘트가 많았다.
4. 이안나 송별식
-전학가는 이안나가 우리 반 전체 아이들에게 써온 편지낭독으로~ 또다시 눈물바다가 되어버린 우리 교실ㅜㅜ
5. 장하림이 4학년 다독아 1위로 상을 받기도 했다.
- 장하림의 재발견!1학기동안 통틀어 도서대출이 가장 많은 하림이는 매일 아침 도서실 봉사하기를 큰 명예로 여기고 열심히 봉사한다.
이런 저런 일로 정신없이 두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이 모두 하교한 교실...적막하다.
드디어 방학의 시작인가?
친목회야유회로 무의도 에서 찾아간 산행은
미리 친목회에서 예고한 대로 산책의 코스가 아니라
거의 도전 지구탐험대 수준의 모험이었다,적어도 나에게는.ㅜㅜ
급경사 오르막과 내리막에
오늘 비로 더욱 질어져 미끄러움까지 더해진 산길에
나같은 운동치?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후들거리는 다리에게 조금만 더 버텨라는 주문걸기와
비오듯 젖어버린 머리의 땀을 짜내는 것,
내리막길에서 로프를 놓치지 않고 어떡하든 잘~ 내려가는 것
정상에서 철분약을 마시고두 벼의 물을 다 마셔버린 후에야
약간의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헉헉거리는 숨을 잠시 고르며 산을 오를 때
모두들 경탄하며 지켜본 장관은
바로 말로만 듣던 의 출연이었다.
참게보다도 더 앙증맞은 사이즈에
빨강색 앞다리는 또 어찌나 깜직해주시던지*^^*
다들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한 선생님이 여러 마리의 산게를 잡아 집으로 가져가신대서
지퍼백 봉지에 얼른 한마리 분양받았다.
슬기가 보면 기르고 싶어할 거 같아서.ㅎㅎ
서울로 돌아기는 차안에서 슬기에게 전화했다.
엄마가 지금 산게 한 마리를 집으로 데려가니까
지금 인터넷으로 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으라고.
역시나 살아있는 산게를 처음 본 슬기의 눈에는 호기심 만발이고
당장 눈을 빛내며 이 산게의 이름을 정해주는 슬기.
다리가 양쪽 다 다섯 개씩 있다고 :5
산게라고: 산
이래서 슬기가 지어준 이름은 이다. 2* 5, 산
내가 내일 게 먹이를 구해오면 내 임무는 끝인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