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와 그녀'
오늘 헤어지고 내일 다시 만나는 것처럼
우리는 지금 헤어지고 분명히 다시 만날것입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처럼 가까운 시간이 아닐뿐...
믿습니다...
인연이란 노력하는 사람에게 놓여지는
운명의 다리입니다.
- 엽기적인 그녀 中에서...
2. 내 남자의 로맨스의 '김정은'
그녀는 그와 만나게 된 매년의 기념일이 되면
항상 가장 이쁜옷을 입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올해에는 그가 프로포즈를 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기대는 항상 내년을 기다리게 될 뿐입니다.
그녀가 기다리는 일들을 그는 준비하지 않기에...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그녀와 평생 함께할 보금자리가 완성된
순간에 프로포즈를 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모르는 그녀는 말하지도 못하고 혼자서...
속만 태울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사랑에 생각하지도 못한 위기가 찾아왔고
그녀는 자신의 그가 떠나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의 마음을 붙들기 위해서 갖은 방법을 다쓰고,
끝내는 그를 유혹하는 여자에게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면서도
남자에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진실한 사랑은 시련속에서 꽃피운다'는 말이 사실인지
그는 결국 다시 그녀에게 돌아옵니다.
아니.. 처음부터 그는 그녀에게 등을 돌렸던게 아닙니다.
그는 그녀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녀 '하나'뿐이였고...
그녀가 그대하는 프로포즈를 하기에 준비가
안되었을 뿐입니다.
그녀의 친구들은 그녀에게 바보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그녀는 결국 그토록 그녀가 원하던
프로포즈를 받습니다.
남자에게 재촉하지도 투정부릴지도 모르는 그녀...
하지만 그러한 모습에 사랑을 얻도 행복을 얻은 그녀...
'왔노라...이겼노라...사랑했노라...'
3. 클래식의 '조승우와 손예진'
전투중에 그녀가 준 목걸이을 지키기 위해 두눈을 바친 그...
그 두사람이 세월이 흐른 뒤에 만난 장면이 가장 생각납니다.
그는 자신이 두눈을 멀었다는 사실을 그녀가 알게되면은...
너무나 슬퍼할 것을 알기에 약속장소로 몇번이나 나가서
할말과 행동들을 연습합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한 소년의 장난으로...
그의 완벽한 연기가 될뻔했던 연극은 결국 들통나고,
그와 그녀는...
슬픔만 가득한 기약없는 이별을 합니다.
그는 분명히 그녀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더큰 행복을
위해서 놓아주고 그녀 또한 자신이 다가갈수록 그의 슬픔이
더 커질것을 알기에...
그들은..그렇게 헤어집니다.
먼 훗날에 그들의 아들, 딸들이 다시 사랑을 하게된다는
거짓말 같은 결말을 맺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언젠가 어떠한 형태로든지 이뤄질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나마 빠져들게 합니다...
4. 터미너이터2의 '터미네이터'
생사를 오가며 치열한 싸움을 함께한
소년과 터미네이터...
'i'll be back...'
그도...비록 기계지만...소년을 위해 돌아옵니다...
감정이라고는 한구석도 찾아볼 수 없는 기계지만...
자신을 진정으로 아껴준 소년을 위해...
5. 연애의 목적의 '강혜정'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으로 '선생님'으로 두번의 똑같은 상처를
받은 그녀...
그녀는 끊임없는 박해일의 '작업'에 맘에 상처를 씻지못했기에
굳건히 마음에 문을 닫지만 결국엔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예쁘게 사랑을 이뤄갈 두 사람처럼 보였지만...
세상의 편견과 그녀에 대한 오해로 그녀는 또 한번의 아픈 상처를 겪게되고 그녀는 더 이상 비난과 오해를 혼자서 감당할 수 없기에 그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오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몇년 후...
학원강사로 생활하며 큰 충격속에서 폐인처럼 살게된 그...
어느날 그에게 그녀가 찾아오고, 그는 그동안 쌓아온 분노와 슬픔을
취한 상태에서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우울해하지도 슬퍼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 어느 때보다 다정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내가 책임질께..."
그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도 똑같은 아픔을 겪었기에 그가 얼마나 힘들고 아파했을지를..
그리고 두 사람은 세상의 오해와 편견이 없이...
두 사람만의 진실한 사랑을 시작합니다.
사랑에 아픔을 겪어본 사람만이 진실로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다시 사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