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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전설속의 누군가이다.

김선영 |2006.07.26 22:01
조회 13 |추천 0

음식이라는 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중한 존재인 것 같다.

무언가 한 가지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의 가짓 수가 그렇게 많은 게 아닐까?

좀 더 많은 음식은,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그 사람에게 행복을 선사한 음식은 그에게로 가

다시 그와 함께 할 누군가에게도 소중한 음식이 되는 게 아닐까?

 

주름이 자글자글한 할머니의 손맛은

가족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그 손맛은 다시 그 딸에게 이어져 또 한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그렇게 손맛이 담긴, 그 손맛에 저민, 음식의 이야기는 돌고 또돌고, 내려오고, 또 내려와

언제까지고 마치 어린 시절의 요정이 나오던 동화같이, 마을에 전해내려오는 산신당 전설같이,

 "이건,너희 증조할머니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던.."으로 시작하는

어느 한 가정의 전설같은 이야기로 전해져 내려갈 것이다.

 

우리는 모두 전설 속의 누군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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