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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天澐)에 맡기다

정규열 |2006.07.28 06:29
조회 18 |추천 0


하늘이 나에게 준 것을

내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없거늘

난 자꾸 내 운을 바꾸려 하는구나

수만번 되뇌이는

가슴으로부터 터져나오는

그대의 이름을

난 그저 입밖으로 나오지 않아

눈물로 그대를 하염없이

부르고 있구나

 

하늘 어딘가에 계실 당신께 약속합니다

비록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대를 보냈지만

당신의 의도대로 살아가겠지만

결국 나의 행복을 위한것이라 생각하며

고통 , 슬픔 , 미움

모든걸 감수하며 살아겠습니다

부디

단 한가지

결국엔 내품에서 마지막을 하게될 사람이

그대일꺼라고 약속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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