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원래는 이글을 저녁 7 :30분쯤에 적은듯하다..젝일...네잇온에 욕거르는게 있는걸 첨알았다.
다...날렸다....무시칸 새뀌들...그런게 있으면 진작 알려줄것이쥐..ㅡㅡ;;
암튼...나만큼 알바에 일가견있는 놈도 없을꺼다..알바땜시.. 노동법을 공부했으니..ㅋㅋ
더 잼난 일이 많으나...껨방의 에피소드만 들려주겠슴돠.
ep#3 지존님 등장.
때는 바야흐로 2005년 9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3일앞둔 저녁...
스산한 바람이 살랑살랑불지만...이노무 껨방은 덥다....왜냐구용... 120대의 컴터가...소리없이
공기를 데우고 있죠....뜻뜻하게. 열풍기입니다...아주그냥...쩐다 쩌~~!!
바로 그때...껨방의 유리 문을 비집고 지존님이 등장하셨습니다. 함부로 부를 지존님의 성함은
감히 묻지 맙시다..다치니깐..
지존님을 본대로 연상한다면...아직도 지존을 생생히 기억합니다.(천재인가??)
그분은 실로....아저씨의 표본이라 할수있는 30대 중반~40대 초반의 인상착의로..(무슨공개수배같넹)
전형적인 인격을 갖춘 배와 온화한 미소를 띄우며....당당히 껨방카드를 들고 자리에 착석하셨다.
아~!! 차림새는 마치 껨방에 산책 나오신듯이 주황색 반팔에 짙은 회색 반바지 그리고 우리나라를
통틀어 이 상표를 모르면 안되겠죠....HIPPO 쓰레빠~(차후 화근의 근원...ㅋ)
완전 멋진분이다.....전형적인 옆집 아저씨 패션의 리더...^^ 그래서 우린 아무 의심의 여지를 가지지 못했다.
왜??? 우린 껨방도리이니깐... 우리의 의무: 하나. 손님의 벨소리는 나의 전화벨소리보다 크다.
하나, 손님이 최상의 환경에서 껨을 즐길수 있게 한다.
하나, 손님이 사장이 맘이 안들어하면 사장을 매장시킬수있는정신
이상 껨방도리의 헛소리였습니다.
암튼 유유히 자리에 앉아서 스타크래프트를 클릭하시어....막깔았을때 첨 실행한 오프닝 동영상을 아주 흡족한 표정으로 섭렵하고 계셨다.(보통 이부분은 esc키나 엔터로 넘기는데 뒤에서 보다가 웃음..ㅋ)
한참....열광하고 계셨다..오신지 2시간 산책치고는 오래 하시네.... 스타크래프트 화면 왼쪽 하단에는 맵표시와 배틀렛(멀티플레이)표시를 알수있는 아이콘이 보이기 마련인다....그런데..두둥
그분은 우리껨방의 자랑 슈퍼멀티유져를 능가하는 최고속 메모리탑제를 한 컴퓨터와 하고 있는것이다.
그렇게 하루종일 쭉쭉...종족을 바꿔가며 져도 좋아하는 얼굴.....암튼..그게 배움의 첫단계였던가?
우리의 지존님은 굴하지 않았다.. 저글링 마린 질럿...이모두와 하나되어...글쎄 밤을 새셨다....꼴딱~!!!!
나는 어차피 알바의 몸인지라...잠을 잘래야 눈깔을 파서라도 그럴수없고...그렇게..낮타임에게 인수를 마치고
집으로 덜덜덜....쿨~!!!! 자고 다시 덜덜덜 걸어서 껨방에 도착..........왁~!!! 0_0;
우리의 지존님이 계셨다..장장.. 12시간을 스타를 붙잡고 있었다.. 멋졌다...(^____^)b
그러나 껨방엔 종종 그런이들이 많다... (저글링....커플.... 에피 1에서 언급한)
12시간에서 많게는 24시간까지는 보왔다. 그런데.. 이분 언제 가실려나????
또다시..아침은 밝아오고 장장 24시간에 걸친...지존님은... 내가 퇴근할때...곤히 히드라의 품에서 잠드셨다. 그러나...거기서 끝이겠는가??
내가 다시 12시간 휴식을 땡기고 왔을무렵...지존님은 기침하셔서...
나의 아리따운 벨을 눌르셨다...띵동띵동...예, 부르셨습니까 손님 ^^
지존님 왈: "저기 출출한데 라면하나만 끌여주세요...녹차랑요 ^^"
껨방도리 왈:" 네, 녹차는 공짜구요. 라면은 선불인데용...^^"
지존님 왈: " 예 , 제가 지금 10마논짜리라서 나중에 드릴께요 ^^"
껨방도리 왈: " 네. 그럼 그러시구요..(그때 직감했어야했다....지존님의 존재를...)
그렇게...라면을 대령했다...녹차랑...(여기서 잠깐... 껨방이 오락하는데지...라면에 단무지나 김치없다고 토다는 개념상실 손님들은 들어라....껨방이 중국집이야~~ 앙)
다먹고 입에 담배하나 물고 인터넷 바둑을 켜시었다..역시 연륜의 오락...기다림의 미학 바둑을~!!!
얼마후...난 지존님의 고이 잠든모습과 컴퓨터 화면을 번갈아가며 보았다...
지존님은 피곤하셨는지 깨지 않으셨다... 화면에는 상대편의 바둑고수가...성질이 났나부다.
여러개의 쪽지중 일부를 공개하겠다..
첫번째 쪽지 : " (여기서 바둑은 한수에 20분씩 시간을 준다..) 님......어서 바둑 두세요 속터져용..ㅋ"
두번째 쪽지 : "저기요...저기요... 잠드셨수??"
세번째 쪽지 : " 너 담에 이어하기 하면 죽었어...썅~!!! "
그랬다..그것도 모른채... 우리의 지존님은 울껨방의 자랑....165도 까지...자세를 유지할수있는
그러나 180도는 될수없는...다리 바침대에 다리를 개시고 목이 반쯤 잠긴채...잠이 들어계셨다..
여기서....지존님을 공개한다.(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얼굴을 공개 안할려고했지만....
어차피 얼굴이 안나오는공개로....공개한다.)
![]()
그렇다....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그자세....편해보이지 않는가??( 아~~여기서 비판이 있다를지 몰르나.. 나는 언제까지 언제까지 호기심이 많은 순수..청년이라는거다.)
위 사지는 쪽지 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그분이 잠드신 후에 나는 그래도...30시간째인데...그래..눈딱감꼬...정의로운 꼠방도리로써 사장에게
돈을 벌어주기 싫으므로 정지를 시켜줬다...난 너무 착한 껨방도리...^^;;
그렇게 깨셨다...추석날 아침..!!!!
나는 또다시..무거운 발걸음으로 추석날 아침에 집에 자러갔다.. 참 인생 고달프다..허허..
나는 갔을줄알았다..그래도 인간이 추석은 가족과 함께.... kbs sbs mbc 전부다 방송에서 ..
연휴를 가족과 함께를 외쳤지만..ㅋㅋ 아시다시피 껨방에는 티비가 거의 없다 ㅋㅋ..
껨방은 다른세계이다...쩝...외부와 단절된...
다시금 찾은 저녁...허덕이고있었다 나는....추석이라 손님은 바글바글..개떼들이었다.
바글바글...ㅡㅡ;;; 거기에 우리의 지존님 꿋꿋히...계셨다..4일째.. 죽음이다..
아직 계산은 하지 못했다..고로....요주인물에 오르셨다...사장의 지시로....사장역시... 친지가 없는건지
아님 집에서 쫓긴건지...집에 갈생각이 전혀 없는 그런 불쌍한 중년이었다.
점점....피폐해가는 지존님을 보면서...쓰러지는건 아닌지 걱정이 앞섰지만...그래도 껨방도리는
손님의 무한 체력에..완전 따봉을 연발로 날린다..
지존님은 5일째...드뎌...일이 터지고 말았다.
지존님도 인간인가 보다 머리가..마치 소가 핥은것처럼....덕지덕지..떡지기 시작했다.
그리고....향긋한 냄새가.....냄새가...전방 3미터 안에 번졌다...거참 고소하고도 독하니라..
아무래도...지존님의 쓰레빠인 냄새먹는 (하마HIPPO)가 더이상 냄새를 먹지 못하나 보다
그렇게..민폐를 끼쳤지만...손님 우리의 지존님은 굴하지 않았다...여기서 사건 발생..삐옹삐옹..
수건 사건.....
끝나지 않는 무한체력의 소유자 지존님...도망갈수있는 루트는 거의 봉쇄수준이다....화장실마저
껨방 구석에 있고 도망갈 구멍은 팬돌아가는 환풍구 쇼생크도 아니고 나갈릴만무..
화장실에....손님의 위생과 마우스의 병균을 씻고 닦아줄 껨방도리가 매일빨아서 널어서 말린다음
언제나 향긋한 냄새를 풍기던 수건이 사라졌다. 범인은 이 안에 있어 조사하면 다나와...
버럭....나왔다..수건이 휴지통에 널부러져있는것이다... 우리의 껨방도리 용감하게도 맨손으로 끄집어
낸다....어랏....이냄새는..ㅡㅡ;;; 우리의 지존님의 체취 킁킁...
지존님 앞에서는 의식 안하는 척하다가...몰라 화장실가서... 물묻혀서 이곳저곳 슥슥 삭삭 닦으시 모
양....흠~!!! 나는 1초의 여유도 없이...바로.... 쓰레기통으로 내던졌다....쉑~!!!뜨!
지존님 7일째 거주...
이제 거의 껨방도리는 안중에도 없는 자세와..노련함을 겸비한 말투를 선보인다..
녹차요~~ 일어서서...윽...
오늘은 사장이..(오야붕) 수금해란다...중간결제를.....덜덜덜...어느덧.. 요금은 10마논 가까이 나왔다.
후어~~~ 지존이삼...한방에 수표로 해결...ㅋㅋㅋ
다시금 가라앉은 사장님 근심이 사라진듯...쉐..뀌...도망갈까봐 쫄았나비..ㅋ
또 또 사건이...지존님의 주위엔 끊이지 않는다..놀랍다.
추적60분사건..
한참... 신문지상과 인터넷에서는... 과도한 껨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두 되었고...이기사를 본 우리의 사장~!!! 얘야.... 추적 60분좀 보자....
시렉...내가 지 티비가... 암때나 틀어주게... 예잉...그래서 찾은 KBS 다시 보기..
( http://www.kbs.co.kr/2tv/sisa/chu60/vod/1363115_879.html )<==== 아....껨방도리 부지런해.ㅋ
죽음의 덫 껨...헉...
사장 이거 보자마자.... 시킨다..보나마나다..
사장왈 : 얘야....저기 지존손님 좀 어째 해바라 니가.....(개새...지가 하지..)
암튼 난 사장이 시키니깐 가서....전했다.
손님 죄송한데요...우리 사장님이 손님 건강도 걱정되고 잠시 사우나라도 들려서 쉬시고..다시 찾아
달랩니다..^^ 꼭 그러실꺼죠?? 역시 내 말은 귓등의 털로도 안들었다.
지존님이 하찮은 껨방도리를 이해하실리가..ㅋㅋ
그렇게...15일 지났다....이제 진짜 도망가면....ㅡㅡ;; 대박인거다..
그런데..그런데.. 낮타임 껨방도리가.....은행간다는 말에 잠시 틈을 두고 따라갔는데....
지존님은 도망도 특급이다.....나르셨단다...(오잉 나는 공중부양했나고..물었다..ㅋㅋ )
심각하게 껨방도리 낮타임은 고민에 빠졌고 우리의 구세주... 실땅님...
실땅님....도와줘요...다행이...카운터아가씨가...그 지존님의 거룩하신 민증을 들고계셨다..
경찰에 신고 역추적...삐리삐리....집전화번호 입수..
실땅님 전화거신다..뚜뚜..지존님의 엄마 등장
실땅님: 저기....지존님 집이 십니까??? 다름이 아니고요 아드님께서 무전취식에 기물활용에 대한 돈을 지불 안하셨는데요....ㅡㅡ;;
지존님 엄마 왈 : 그 xxxxxxxxxxxxxxxxxxx 는 우리 가족이 아니랍니다...그냥 경찰서에 콱 쳐넣어요
실땅님..: ;;;;;; 땀만흘리신다.
아~~ 받을 방법은 없단 말인가???? 몇일후......낮타임 껨방도리..
아침햇살을 가르며 껨방앞 건널목에서... 지존을 만나다...두둥~!!!!
우리의 껨방도리..그 대로 한복판에서...지존을 멱살을 잡고.... 껨방쪽으로 향한다.
지존..조낸 불쌍한 표정이 상상가지만 못본상황이라...ㅋ 지존의 가진걸 깡친 우리의 껨방도리..
면허증이며 거의 지갑 통째로...들고가면서 돈가져와서..찾아가......개념없는 넘앙..앙~!!!!!!!
그래도 아저씨인데 심하잖아.....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넘은 상습적인거다...집에서 포기한거 보
면 분명 ~!!!
그다음날....돈이 들어왓고....이사건을 이렇게 저렇게 되어 마무리 되었다.
지금도 어디선가....이 톡톡을 읽으며....회심의 미소를 지으실... 지존님...당신을 사부로 모십니다.^^
아~~ 원래 더 잼있었는데..날리는 바람에..쩝... 다음회는.........'그녀는 밤마다 와서 나를 괴롭히네'편
입니다....기대~!!!!!!!!!!!!!!!!!!!!!!!!!!!!!!!!!!!!!!!!!!!!!!!!!!!!!!!!!!!!!!!안하셔도 좋습니다.ㅋ.ㅋㅋ
저는 내일 아니 오늘 찌라시 알바를 위해...이만...찌라시 알바...3시간 5마논이요..냐하...'
낼봐용...리플 만땅이면...찌라시 스토리 토막으로 넣을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