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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빈다라..

나빠요... |2006.07.04 01:42
조회 86,644 |추천 0

낼집빈다

 

방금 남친 핸드폰에서 본 내용입니다..

 

누가보낸거냐구요...? 남친 회사 여직원이요..

 

이거 멉니까?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하죠? ㅠㅠㅠㅠ

 

밤늦게 나 얼굴이라도 본다며 온 그 정성이 갸륵한대..

 

피곤하다며 씻지도않고 바로 잠든 사람..  너무 야속하네요..ㅠㅠㅠ

 

 

월드컵 경기하는 날 회식자리라 그 여직원네 집에 새벽에 같이 있었답니다

 

남친말로는 셋이 있었다네요 헐..

 

그말듣고 힘들어하는 저한테 오해말라고 하며 당당한 남친..

 

전 그때 친구들과 엠티 갔었어요.. 물론 여자들만 간건 아닙니다만..

 

작년 여름에 가고 이번에 갔으니 1년만에 가게 된 엠티라 고민 많이 했지만 ...

 

동아리동기엠티이고 이번에 놓치면 내년에 간다는 보장도 없고..(나이가 많아서 ㅡㅡ;)

 

너무 가고싶어서 갔습니다..

 

 

 

 

여튼 참고참고참고 참아서.. 오해일꺼라 넘어가려했지만..

 

 

이건 아니네요..

 

미치겠습니다 지금...  

 

 

큰소리로 엉엉 울고싶습니다..  ㅠㅠㅠ

 

 

오해할만한거죠??

 

낼 아침에 남친 일어나면 머라고 말할까 고민중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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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들 감사해요...^^

 

너무 웃기도 하고 (집에가보니 정말 아무도없다는 글-_-) 

반성도 하구요 ( 1년에 한번이라도 엠티를 가지말았어야했다는..)

 

근데 저 아직 그사람 사랑해요.. 많이요... ㅎㅎ 바보같죠..ㅠㅠ

만약 헤어진다고 해도 여전히 그사람 좋아할꺼 같네요...ㅋ..

너무 미워요.. 그사람.. 저한테 너무 상처를 많이 줘서.. 

 

저에게 빨리 결혼하자고 맨날 조르면서.. 부모님 만나러 가자고 조르면서...

 

남친한테 아무 내색 안하고 지내다가 오늘 문자로 한마디 했네요..

너무할말 많은데 힘들다구요.. ㅋ.. 

 

제가 문자 봤다고 알아차리겠죠... 머라고 할런지... 항상 너무나 당당한 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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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파피루스|2006.07.05 11:07
여직원은 집이 비고 님 남친은 골이 비었네요
베플닉네임|2006.07.05 09:23
오해는 아닌듯.. 여자들.. 남자한테 집빈다..는 말 어디 쉽게 합니까. 그리고 얼마나 친하면 앞뒤 다 잘라 먹고 띨랑 '집빈다' 한마디로 다 통해?
베플일단|2006.07.05 08:59
문자로 "내일은 색다르게 해볼까?"라고 보내고 반응을 살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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