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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였다. 아마...킬러들의

권혜원 |2006.07.30 22:23
조회 39 |추천 0

 

정말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였다.

 

아마...킬러들의 수다, 지구를 지켜라, 아라한 장풍 대작전, 왕의 남자 이후...내 기억속에 아주아주 인상깊게 오래오래 남을 영화가 될 것 같다.

 

영화를 보는 2시간 내내 '이 영화 왜 이렇게 안 끝나는거야, 빨리 좀 끝나지.'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됐다.

 

지루해서냐고? 절대 그런건 아니다.

 

영화가 내겐 너무 끔찍했다. 징그러운..그런 차원이 아닌...

 

사람들이 죽는 모습이 너무 끔찍했던 거다. 그래서 빨리 괴물을 죽이고 영화가 끝나기를 바랬던거다.

 

전쟁영화나 공포영화, 액션 영화에서 사람들이 죽는 모습을 봤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유난히 이 영화....짠하고 슬픈 마음을 많이 주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에도 조금씩 울었지만, 오히려 엔딩크래딧이 올라간 후 사람들은 다 털고 일어났때 확 밀려오는 슬픔에 울어버렸다.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

 

난 단 한번도 괴물 영화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영화가 한국적인 괴물이라는 둥, 뭐 세계에서 이런 괴물영화는 처음이라는 둥의 얘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캐릭터들이 정말 살아있었다는 것, 연기들을 참 잘했다는 것(현서..였나..송강호 딸 역할 맡았던 고아성은 이름부터 얼굴 연기까지 너무 예쁜 아이다.),스토리가 꽤 감동적이었다는 것, 감동해서 슬픈것 보다는 정말 상황이 많이 슬펐다는 것..

 

왕의남자 이후 영화가 끝난 후까지 계속 남고,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얘기하고 싶은 영화는 처음이다.

 

정말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옆에서 누군가 '너 오바야~' 라고 말할만큼 나한테는 충격적인 영화였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추천해주고 싶다.

 

왕의남자 기록 깰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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