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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김밥집 + 일산 식당..(촬영스토리 리믹스)

우혜진 |2006.08.01 02:31
조회 31 |추천 0


나는 부끄럽지 않게 또 얘기를 한다..

난 일년 정도 사람들이 말하는 엑스트라를 했다..

그때 있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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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지 않은가?

남자들은 축구 몇번하고 술 몇잔 하고 나면 친해지지만 여자들은 화장실 몇번 같이 갔다오고 예쁜 여자연예인 욕도 조금 해주고 아니면 가까운 친구중에 공주같은 애 욕하면 금새 친해진다..(너무 리얼한가?)ㅋㅋㅋ

처음엔 말 많고 시끄럽다고 싫어하는 친구,언니,동생들도 있었지만...

그녀가 누구인가?

그녀 정말 말 많고 시끄럽고 웃기려다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지만 좀처럼 포기라는 걸 모르는 성격이다..

ㅋㅋㅋ..

결국은 사람들에게 내 성격을 받아들이게 만들고 마는거지..푸힛..

애들하고 대기하다가(조단역들도 그렇지만 정말 엑스트라에게 있어서 기다림은 곧 돈이다..푸하하하)김밥집에 들어갔다..

뭘 먹을까 하다가 각자 먹고 싶은걸 한가지씩 시키고...

쫄면..떡뽁이,라면,김밥,돈까스,물냉(이노무 혀의 기억력은 두뇌를 능가한다..미각의 지니어스라고 불러다오~~~)을 시켰는데 역시나 25살 왕언니였던 내가 계산을 했다..

그런데 아줌마가 500원을 더 주신거다..

그 자리에서 정직하게 말하고 싶었으나 나는 끝내 500원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그걸 가졌다...

동생 중 하나가 언니 그냥 500원 드리지 그랬어..

라고 말했지만 때는 늦었다..ㅠ.ㅠ(회계합니다..)

그리고!!!!!!

일산에서 언니랑 밥을 먹었다

그날 나에게는 10,000원이라는 거금이 있었다..

이걸로 난 당당하게 5,000원짜리 밥을 시켰다..

나중에 저녁때 밥을 먹으려고 보니 돈이 없었다..

알고보니 굉장히 산만한 내가 또 일을 저지른 거였다..

아저씨 그때 왜 5000원 안거실러 주셨어요??ㅠ.ㅠ

그리고 분당 서현역 김밥 아줌마 500원의 대가 5000을 받았습니다..

용서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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