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남자이기에
무명씨에 글 올리는점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글이 길어 질것 같아요.. 그래도 끝까지 읽고 답변 부탁 드려요..
저는 남친과 사귄지 6년이 넘은 여자 입니다..
나이도 있는지라 서로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지속하고 있구요
부모님께 서로 얼굴도 보인 상태라..
집에서도 내년쯤 결혼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 하고 계시긴 해요..
저희 생각도 내년쯤이면 저희 생각대로
어느정도 부모님 손 안벌려서 저희가 노력한 댓가로
결혼할수 있겠다 싶어서 내년쯤 생각하고 있구요..
그런데.. 최근에 날벼락 같은 소리를 듣고야 말았네요..
[참고로 남친은 3살많은 형하고 같이지냅니다. 아버지는 따로 사시고
어머니는 2년전에 돌아가셨네요..]
그러다보니 제 남친의 월급을 형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진지하게 결혼 얘기가 처음 오갈때쯤..
남친이 그러더군요..
넓고 좋은집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결혼할때쯤엔
서울에 전세 정도는 가능할수 있을꺼라고..
저요.. 어떻게 생각하면 못된년이란 소리 하실수 있겠지만
만약 남친이 여유가 안되서 전세자금이 부족하면
[저희집에서 무조건 전세는 있어야 한다고..ㅠㅠ]
저 역시도 월세는 돈아까워서 절대 사양이구요...
그래서 만약 부족하다 싶으면 제가 정말 아무도 모르게 적금 들고 있는돈이
있거든요.. 내년에 천만원짜리 적금타게 됩니다..
그돈 보태서 전세 하자고 했습니다.... 저희집 모르게....
그런데.. 얼마전에.. 남친이 밥 먹으며 술한잔 하며 이런얘기를 하네요
여태 모은돈이 하나도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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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남친형과 남친 둘이 벌어서 적어도 각자 100씩은 적금 넣고
있다고 생각 했거든요.. 초기에 들은얘기도.. 그렇게 들었고..(계획얘기만..ㅠㅠ)
근데.. 없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은행갈 시간도 없었고 아무튼 미루고 미루고.. 여태 적금을 못만들었답니다..![]()
그럼 돈은?? 라고 물으니..
있으니까 쓰게 되더라고 하면서 쓰다보니.... 남는돈이 없답니다...![]()
저요..잠시 멍했어요..
그러면서 남친이 하는말이..
결혼 생각했던것보다 반년 정도더 늦추자더군요..헐..![]()
그말 듣는 순간 욱해서.. 저도 좀 막말을 하게 됐네요..![]()
어떻게 형이란 작자가 아무리 그래도 돈 모울 생각 안하고
족족 다 쓰냐고 너도 참 한심하다고 아무리 돈관리를 형이 한다고
그걸 믿고 단한번도 물어볼 생각도 안했었느냐고!! ![]()
차라리 우리 결혼하지 말고 지금처럼 일주일에 한두번만 만나며 지내자~![]()
그게 훨씬 더 좋은 방법 같으니까 그러자고 했습니다..![]()
자기도 몰랐답니다..당연히 적금 들어가는줄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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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버지도 안좋은일 있었고 형역시 그랬고..
그래서 그랬던건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이해를 시키려 하더군요..![]()
제가 나쁜년인가요?
왜 갑자기 이남자하고 결혼하면 결혼하고 나서도
무조건 아버지 형이 일순위가 되는건 아닐까 싶은 맘이 생기더이다..
그러면서 나도 속물인건가 싶은게..
참 답답하고 속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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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물인건가요? 남친 입장에선 당연히 아버지 형이 우선인데..
제가 너무 남친에게만 닥달 한건가요??? 서글퍼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