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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이미나 헤어지

김은아 |2006.08.02 02:13
조회 33 |추천 0


written by. 이미나

 

 

 

 

헤어지다.

 

니가 미안하다는 말은 좀 웃긴다.

왜냐하면..

그동안 나는 좋았거든.

살면서 제일 좋았던 것 같아.

 

아마 늙어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거야.

스물 다섯, 스물 여섯

그때의 내 삶은

니덕분에 초라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았다고..

 

 

 

그남자 그여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 에서 즐겨듣던

코너의 이야기 였어.

 

1-3권까지 모두 읽었지만

읽는 내내 생각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

 

 

-

 

니 입에서 나오는 미안하다는 그 말이

나는 정말 듣기 싫었던거 같아.

 

왜 나한테 미안해야 하는데?

 

마음이 떠나버린건 누구의 탓도 아닌데 말야.

니가 나에게서 내가 너에게서 떠나버린 것을

내탓, 내탓이야. 라고 한들 무슨 소용이야

 

지나버린 일은 그냥 과거로 남을 뿐이잖아.

 

그때의 우리가 즐겁고 행복했으면 그만이지

이제와서 그때 어쩌고 저쩌고,

많은 말들이 오갈필요는 없다고 난 생각해.

 

너와 함께한 시간들

우리가 즐거웠던 시간들은

그때의 기억으로 남겨두는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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