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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2026.04.28 03:22
조회 978 |추천 1
남자친구랑 347일정도 만나고 장거리 문제로 이별 했습니다. 처음에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대시로 호감이 있는상태로 연락을 계속 이어갔고 전 받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완전히 마음이 열려있지 않은 상태였고 더군다나 저는 미국이였고 남자친구는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시작부터 끝이 보이는 연애라고 생각했습니다. 연애가 3개월가량 지속될 때쯤 제가 더이상 마음이 커지지 않는다는걸 확인했고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 땐 남자친구도 제 뜻을 존중하며 이해한다 그만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아직 너무 좋아하기에 응원하면서 연락은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헤어진 당일날 통화를 했는데 받자마자 제가 울었습니다. 사실 저도 헤어지기 싫었나봅니다.. 참 웃기죠... 헤어짐을 먼저 말한건 저인데 그제서야 내가 이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걸 깨닫는다는게.. 그 때부터 였습니다. 다시 서로에게 잘해보자 라고 다짐하며 예쁜 연애를 이어갔어요. 
남자친구도 제가 불안한 마음이 없도록 매일 수십번씩 사랑한다고 표현안하면 입에 가시가 돋는건가 생각이 들정도로 표현을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안정적인 직장이 한국에 있고 저도 안정적인 직장이 미국에 있기에 자주 못만나는 상황이 길어지고 스트레스 받는일도 많아지다보니 남자친구의 표현이 조금 줄었다고 느껴졌었어요. 
저는 힘든일이 있어도 서운한일이 있어도 티 안내고 꾸준히 한결같이 표현을 해줬었거든요. 제가 연애할 때 불안형이다보니 
그 마음은 점점 커져가고 사랑한다 표현 매일 해주던 사람이 내가 사랑한다해도 이모티콘 으로 퉁치고 이런상황이 많아지다보니 
제가 표현 좀 해줘 사랑한다 해줘~ 해도 이모티콘 끝 이게 반복되었었는데 어느순간 그게 남자친구 입장에선 집착이 될 수 있었겠다 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제와서 후회하면 너무 늦은건 맞는데 이 문제로 대화를 해볼려고 제가 참다참다가 여보 이제 내가 싫어졌어? 라는 하면 안되는 말을 해버렸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보고 요새 강요가 심해졌다며 우리가 현실적으로나 미래적으로 봤을 때 이 관계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까 확신이 서지 않는다 하더군요.. 
그리고 헤어짐을 통보 받았습니다. 예전엔 내가 표현 덜해준다고 집착했던 그 사람이 이제는 제가 표현을 해달라하니 그게 강요처럼 느껴졌다 하니 눈물만 나오더라고요.. 
저는 이 얘기를 꺼낸 목적이 아직 서로를 사랑하고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개선할 마음이 있다면 극복하고 싶다 라는 이유로 말을 꺼낸건데 대화도 시도 해보지않고 힘들다 그만하자로 관계를 끝낸 남자친구가 너무 서운합니다..
애정이 식은거 같다가도 만날때마다 연애초마냥 너무 잘해줬던 남자친구 였기에 그 좋은추억만 계속 떠올라서 힘들어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7
베플ㅇㅇ|2026.04.30 10:55
연애라는게 가까이 살고 자주 만나봐야 정이 들고 사랑이 싹트는거지 미국-한국은 영상통화 밖에 못하잖아. 너도 미련 버리고 니 근처에 있는 사람하고 만나 손잡지도 안아보지도 못하는 사람과 무슨 연애를 하냐..일주일에 두세번 만나서 서로 느낄수 있는게 사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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