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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City

윤동환 |2006.08.03 14:50
조회 29 |추천 0

SIN CITY

 

 

감독 : 프랭크 밀러, 로베르토 로드리게즈, 쿠엔틴 타란티노  

 

Bruce Willis :  하티건

Mickey Rourke :  마브

Jessica Alba :  낸시

Clive Owen :  드와이드

Nick Stahl :  로아크 주니어/옐로우 바스타드

부스 Powers Boothe :  로아트 의원

Rutger Hauer :  카디널 로아크

Elijah Wood :  케빈

Rosario Dawson :  게일

Benicio Del Toro :  잭키 보이

Jaime King :  골디/웬디

Devon Aoki :  미호

Brittany Murphy :  쉘리

Michael Clarke Duncan :  마누트

Carla Gugino :  루실리

Alexis Bledel :  벡키

Josh Hartnett



 

흑백 바탕에 프레젠테이션을 하듯 선택적으로 칼라를 이용한 영상이 강한 느낌을 준다.

 

만화같은 스토리를 빠른 속도로 전개하면서 선과 악을 구분하지 않으며 관객을 혼란스럽게 끌고 간다. 사실 산다는 것에 선과 악을 따진다는 것이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면 관객은 결국 약자의 편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좋은 편은 약한 편인 것일까? 폭력을 휘두르는 자가 나쁜 편일까?

 

 

 

나이든 형사 '하티건'은 스스로의 모든것을 뒤로 한 채 자신이 아니면 구해줄 이가 없는 한 어린소녀 '낸시'를 변태성욕자로부터 구해낸다. 그 범인은 사회의 부조리로 상징되는 권력자의 아들로서 진리와 정의가 뒤바뀌는 음모에 당하게 된다. 어린 소녀를 지킬 생각으로 모든 죄를 뒤집어 쓴 ‘하티건’은 마치 순교자와 같은 거룩한 모습의 이상형을 보여준다.

 

‘골디’는 카톨릭 성직자를 상대로 하는 창녀다. 그녀는 자신을 없애려는 종교권력자의 위협을 느끼고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추한 외모지만 강한 남자 ‘잭키보이’와 밤을 보낸다.

‘잭키보이’는 평생에 처음 경험하는 꿈 같은 밤을 보내면서 ‘골디’를 사랑하게된다. 그러나, 깨어났을 땐 그녀의 숨이 멎어있었고 경찰에 살인자로 쫒기는 신세가 되고만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복수를 결심하고 결국에는 추기경을 찾아내어 복수하는 모습에서는 선과 악의 절대적 기준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 가지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는 관객을 사로잡는 빠른 전개가 매력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보여주는 세상의 부조리한 모습과 그 것을 응징하는 사람들이 소외된 사람들이라는 것은 “세상 뒤집어보기”의 간접경험으로 간단하게 생각할 수 없는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이 세상의 부조리와 불합리라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것은 결국 나일 수 밖에 없다는 고독이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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