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덥고
서울의 민초들이 사는 곳이라 그런가
저녁 시간이 되면
지하철이 한 20분에 한대가 오는것 같다
타기도 전에
서있는 자리도 만원이다
기래도 영통한 직업군에 드는데
어느칸 누구 앞이 과연 자리가 생길까요?
항상 옆자리가 나고
다른 곳 다 자리가 나도 내 앞만 갈 때까지 자리가 안난다
다행이다
아마 같은 시간 같은 기도가 너무 많아
로또뽑듯 추첨을 하는데
아직 안번도 당첨이 안되었으리라
위로를 해본다
언제 오세훈이 시간 나면 함 보러 가야겠다
그건 그렇고
그렇게 자리를 못잡고 곤욕스럽게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데
계속 거슬리는 소리가 있다
한 열발짝 나이 살이나 ㅊ 먹으신 분이
휴대폰에
디엠빈가 뭔가르 달고
볼륨을 있는데로 올리고
TV를 시청하고 있는듯하다
참았다 한 4정거장
에이
"아저씨, 그거 소리 안나게 귀에 뭐좀 꽃고 좀 들어요!"
갑자기 지하철 안이 순간 조용하다
나도 날 잘모른다
왜 그랬느지?
왜냐구?
그러구 나서 내 마음이 날보고 그러더라구
꼭 그래야하니?
참 성질도...
내가 정말 성질이 드러운겨?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