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부기 잠재우는 5분 마사지
얼굴 부기는 단순히 어제 저녁에 먹은 라면 때문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사건·사고’가 아니다.
한방에서는 하체에 문제가 있을 때 얼굴이 잘 붓는다고 말한다.
즉 신장이나 자궁, 골수에 문제가 있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혈액순환과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세포 내에 노폐물이 축적돼 부기로 나타나는 것.
얼굴 부기를 예방하려면
평소 몸 아래쪽을 따뜻하게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녹차의 이뇨 작용이 순환 작용을 촉진시키므로
일주일에 두 번, 녹차 가루나 티백을 입욕제로
한 반신욕이나 냉온욕도 필수다.
일반적으로 하루 8잔의 물은 기본으로 마셔야 한다고 하지만
얼굴이 잘 붓는 사람이라면 하루 4잔 이상은 자제하도록 한다.
얼굴 부기의 또 다른 즉효약은 바로 율무차.
수렴과 이완 작용으로 몸의 수분을 제거하고 열을 내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얼굴 진정 ‘아침에는 차갑게, 저녁에는 뜨겁게’
얼굴 부기를 진정시킬 때 꼭 기억해야 할 금언이다.
아침에는 약 1분간 냉 타월이나 냉수로 얼굴을 자극해
혈관을 수축시켜 부은 얼굴을 1차적으로 가라앉힌다.
이후 손바닥을 마주대고 비벼 손바닥에 어느 정도 온기가 느껴질 때
아래에서 위로 얼굴을 쓸어 올리듯 마사지한다.
손바닥에는 ‘노공’이라는 혈이 있어
우리 몸의 전체적인 기운을 발산하는데
손이 따뜻할수록 더욱 강한 기운이 나와
정체된 혈관이 효과적으로 순환하도록 돕는다.
저녁에는 반대로 온 타월로 스팀 팩을 한다.
저녁 10시부터 여성 호르몬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이를 위한 일종의 활동무대를 만드는 것.
온 타월로 찜질한 후 아침과 마찬가지로
아래에서 위로 얼굴을 쓸어 올리며 마사지한다.
마사지가 끝난 후 평소 안 쓰던 얼굴 근육을
의도적으로 움직여 긴장을 완화시키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치 연극배우가 발성 연습을 하듯
‘아, 에, 이, 오, 우’를 연속해서 발음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근육이 수축되는 효과가 있다.
지압할 때는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롤링하듯 꾹꾹 눌러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