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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박금배 |2006.08.04 04:45
조회 13 |추천 0


문득 그런 생각을 해봤어

아무렇지 않게 너에게서 전화가 오면 어떤말을 해야할지..

웃으면서 반겨야되는건지

어둡게 화를 내야하는건지

 

전화가 온것도 아닌데 그런 생각을 했어

넌 아무렇지 않게 날 잊고 잘 살지도 모르는데 말야..

 

 

 

 

어쩌면 바랬었나봐

너도 나처럼 하루하루 힘들게 살기를

너도 나처럼 날 잊지못해 눈물 흘리기를

너도 나처럼 울리지 않는 전화기를 바라보기를..

 

 

그러다 문득 너에게서 전화가 오면

난 아마 아무말도 못하겠지

입은 꾹 깨물고 바보같은 눈물만 잔뜩 흘리고 있겠지..

반복되는 네 목소리에 목이 메어

울기만 하다 끊겠지..

 

 

 

 

 

 

보고싶었다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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