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니!"
나는 그때 그에게로 다가가 그의 목에 내 팔을 감고
그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다 댔었다.
그때 내 머리칼을 쓸어 주던 그의 손길이 살아나려고 한다.
손가락이 내 머리를 빗처럼 훑에 내리던
그 따스하고 생생한 촉감까지 그랬다.
그때 내가 사랑한다고 말했던가, 아니던가.
아마 말했을 것이다.
아마 온 마음을 다해서 말했을 것이다.
"사랑해.사랑해.널 너무나 사랑한다고!"
-사랑후에 오는것들, 공지영-

"베니!"
나는 그때 그에게로 다가가 그의 목에 내 팔을 감고
그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다 댔었다.
그때 내 머리칼을 쓸어 주던 그의 손길이 살아나려고 한다.
손가락이 내 머리를 빗처럼 훑에 내리던
그 따스하고 생생한 촉감까지 그랬다.
그때 내가 사랑한다고 말했던가, 아니던가.
아마 말했을 것이다.
아마 온 마음을 다해서 말했을 것이다.
"사랑해.사랑해.널 너무나 사랑한다고!"
-사랑후에 오는것들, 공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