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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2006.08.05 02:41
조회 19 |추천 1


 

 

"베니!"

나는 그때 그에게로 다가가 그의 목에 내 팔을 감고

그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다 댔었다.

그때 내 머리칼을 쓸어 주던 그의 손길이 살아나려고 한다.

손가락이 내 머리를 빗처럼 훑에 내리던

그 따스하고 생생한 촉감까지 그랬다.

그때 내가 사랑한다고 말했던가, 아니던가.

아마 말했을 것이다.

아마 온 마음을 다해서 말했을 것이다.

"사랑해.사랑해.널 너무나 사랑한다고!"

 

 

 

-사랑후에 오는것들, 공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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