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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겉만 보고 판단하는 여자들...

김도현 |2006.08.05 18:16
조회 13,642 |추천 148


이름을 말하면 알만한 모 기업쪽의

N번째 아들과 십년 쯤 알고 지내는데.. 그 꼴을 보면

 

베이직하우스에서 옷 사입고,

그럭저럭 스러운 차 타고 다니며 (그나마 출퇴근시 안탐, 주말용),

밥사준다 불러서 가보면 기껏해야 고등어 백반을 최고로 좋아하고,

할인 카드는 물론, 각족 쿠폰이 가득한 지갑을 갖고 다닌다.

현금 지불할 때 5000원 넘기면 어김없이 현금영수증 발급받고.

 

오래 지켜보니 그런 스타일로 살아온 사람이다. 쓸땐 쓰더라도 평소 아낄땐 아끼고.

 

그런 그 사람에게 기회가 되어 괜찮은 여자 후밸 소개 시켜주었더니

여자 후배가 다음날 전화를 하더라고..

 

"사람은 좋아보이는데... 그냥 평범하더라고.. 직장도 그냥 그렇고...

그 남자네 식구들도 많다면서.. 난 그런집 그냥 그렇더라고... 선배한텐 미안한데, 별로였어.."

 

"헉!"

 

나야 뭐... 중매한것도 아니고 그냥 잘 지냈음 했고, 그러다 보면 좋아하게 되고

좋은 결과 있었음 한거였는데..

 

그리고 그 후배야 말로 남자의 기본 항목으로 어느정도의 조건을 따지던 애라

적당하다 느꼈는데.. 뭔 소리인지 싶어서.

 

"그 형이 자기 집 얘기 안해? "  라 물으니 얘기 안했다고 한다.

당사자 끼리 얘기 했음 해서 나도 구체적으론 얘기 안한 상태 였는데..

 

물론 갑부집 아들이 최고의 남자일 수 없고, 사람 됨됨이가 중요하겠지만

요즘 여자들의 남자 보는 눈을 조금 달리해야 하지 않나 싶다.

 

남자가 벌어오는 돈 백만원으로도 웃음이 끊이질 않는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도있고.

됨됨이가 된 사람이 경제적 여유를 가진다면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만듬에 있어

더 없이 좋은 조건일 수도 있을텐데..

 

문제는 남자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 배기량이나, 시계 신발 옷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될일이라는 것이다. 얼마나 내실이 있는지는 만나보면서 확인할 일이지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았음..

 

내 주변을 보면 돈도 많고 조건 괜찮다 말할 수 있는 남자들 보면 하나같이 명품이니

뭐니 하는것 하나 없이 본 모습으로 스스로 명품인 사람이 있다.

진짜 내실을 기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껍데기만 보질 말고 그런 남자를 잘 찾아보시길..

 

지금 쵸코파이보다 훨 구린 저 포장의 쵸코파이도..

속은 결국은 쵸코파이란 말이지..

추천수14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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