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리수로 꺾어 들어가는건가??
4월 11일 인생의 역사를 새로이 써보고자 시작했던일의
목표점이 102일을 두고 흐르고 있다.
이 시기가 되면 나와 같은 입장에 있는 수험생 신분의 인간들은 시
계소리가 귀에 들린다고 한다.
남들은 들린다는 시간가는 소리가 왜 들리지 않는걸까??
난 여유를 부릴만한 공부를 하지 않았거늘...
다소 초조해져야만 하는 이런 상황도 가볍게 글이나 끄적거리고 있
는 모습이 스스로 같잖기는 하다. 분명히 여유는 아니다.
즐기는것이라는 스스로 합리화해서 이해하고 싶다.
자.. 앞으로 닷새면 만 4개월이로구나..
내 공부를 돌아보자. 과연 내가 얼마나 4개월을 알차게 썼는가?
또한 그것을 통해 앞으로의 3개월을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기실, 해 놓은거라곤 전무에 가깝다. 내 노력에 비하자면 말이다.
예전에 내 인생 가치의 관점에서라면야 장족의 발전이라지만,
난 나와 같은 입장에서 같이 달리고 있는 그들과 함께 달림으로서
어느덧 그들의 시각에서 만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가여워 지는 것이...말로하기 참.. 그렇다.
스스로 강철같은 의지랄만큼 내 의지의 무장은 스스로도 강철이라
빗대어도 부끄럽지 않다 자부한다.
물론, 이런 푸념에 내가 쓰러져 의지를 약화 시켜 나가진 않을 것이
다. 난 그런 나약한 인간일 수 없다.
다만, 앞으로 삼개월후의 목표를 벌써 바라보고 있는 어쩔 수 없는
보통 범주의 인간일 수 밖에 없는 내 자신이 가여울 따름이다.
그리고, 그 결과가 좋지 못했을 때, "괜찮아, 최선을 다했잖아"라는
자기 위안 따위는 더더욱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더욱 달려나가야 하는데, 강철 같은 의지와 달리 내 몸뚱아
리는 강철같지 못하더라.
그래서, 부숴보련다. 내 몸을..
내 몸이 부숴지기 전에 멈추지 않을 의지가 더욱 필요하다.
약간의 답답함에서 오는 작은 푸념..아니 내 인생의 시각에서 보면
아주 큰 푸념~! 어쩌면 고민! 이것들을 내 안으로 정리해서 감아넣
기 위해 이 곳에 잠시 풀어서 정리하는 것이다.
마지막에 내가 할 말은 없다.
승자로서의 미소만이 내 할말을 대신하기 위해 난 이 새벽에도
계속 달린다...
너희는 자라.. 나는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