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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오민 |2006.08.06 23:18
조회 24 |추천 0


 

 

 

아직도 나도 잘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도대체 뭘 하고 있고 또 뭘 하고 싶은지

 

내 지루한 하루는 왜 매일 똑같은지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난 왜 노래하는 지

 

바람이 살살 부는 밤하늘은 보라 빛

 

가만히 창밖에 풍경을 바라 보았지

 

나란히 갈라진 가로등 아래 쏟아지는 삶들을

 

도화지에 하나씩 그려 놓았지

 

어른이 되면 내가 영웅이 되어

 

하늘을 날게 될 줄 알았어 허나 되려

 

누군가에게 나약한 모습으로 기대며

 

답없는 넋두리나 늘어 놓는게 버릇이 됐어

 

바깥은 끊임 없이 움직여 더 빠르게

 

이상하게 난 점점 더 느려져 가는데

 

외롭고 슬퍼서 계속 노래 불렀어

 

한 발짝 더 물러서서 내 얘기를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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