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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마 천국 (Cinema Paradiso, 1988) ====

심상만 |2006.08.07 23:58
조회 56 |추천 3

  

 

다른 제목 :  Nuovo Cinema Paradiso  

  

감독 :  쥬세페 토르나토레  

  

출연 :  자끄 페렝(중년 살바토레), 브리지트 포시(중년 엘레나),

           필립 느와레(알프레도), 살바토레 카스치오(소년 살바토레)

 

로마에서 영화 감독으로 활약 중인 중년의 토토(Salvatore: 재끄스 페린 분)는

어느 날 어머니(Maria: 푸펠리아 마지오 분)로부터 고향 마을의

영사 기사 알프레도(Alfredo: 필립 느와렛 분)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는다.

어느덧 그는 추억이 가득한 그 시절로 돌아가는데.

 2차대전 직후인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작은 마을.

이 마을에는 휴식 공간인 광장이 있고 그 광장에는 '시네마 파라디소'라는 낡은 영화관이 있다.

이 마을 소년 토토(Salvatore: 살바토르 카스치오 분)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장 성당으로 달려가 신부님의 일을 돕는다. 토토가 이 일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하는

이유는 바로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 이 시절의 이 마을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모두 신부가 검열을 하게 되는데 웬만한 키스씬은 모두 삭제가 된다.

 토토의 어머니(Maria: 안토넬라 아티리 분)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슬픔과

가난에의 생활고로 인해서, 그런 토토를 항상 꾸짓는다. 알프레도는

영사기사를 천직으로 알고 있지만, 어린 토토가 영사실에서 어깨 너머로

영사기술을 배우는 것을 싫어한다. 부활절도, 크리스마스도, 휴일도 없는

영사실에 갇혀서 영화만을 대하는, 영사기사 생활의 고독과 허상을 누구보다도

알프레도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영사기를 자유자제로 조작하는 기사가

마술사 같이 보여서 동경의 눈초리를 쏟는 소년, 그 마음을 아플 정도로

환히 꿰뚫어 보고 있지만 그리 발전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닌 것에,

가연성의 필름이 언제 불이 붙을 지 몰라서 엄하게 소년의 출입을 금하는 기사,

키스신을 검열하는 사제, 문제의 씬이 나오면 방울을 흔드는 풍경,

다른 영화관과 동시 상영을 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필름을 수송하는 장면,

같은 영화를 몇번이나 보고 대사까지 외워버린 관객... 

 

 

2차대전 직후의 이태리 마을을 무대로, 이 마을의 영사 기사 알프레도와

영화에 매료되어있는 소년 토토의 평생에 걸친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다. 특히 영화 관람에 대한 노스탤지아가 화면 가득

펼쳐지며 토토의 천진난만하고 앙증맞은 연기는 감탄을 자아낸다.

이탈리아 시골 사람들의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갖가지

이야기들이 주인공의 성장에 따라 전개되며, 지난 시절의 회한에 젖는

나이든 주인공의 모습과 함께 인생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명작이다.

특히 엔니오 모리코네의 정감 넘치는 음악이 영화를 더욱 빛내고 있다.

90년 아카데미 외국영화상을 비롯하여, 89년 깐느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90년 골든글러브 외국영화상, 89년 펠릭스 유럽 오스카 심사위원 특별상,

남우주연상, 세자르 영화제 외국영화상, 포스터부문상 후보, 일본 마이니찌

신문 여론조사 외국영화상, 일본 마이니찌 신문 골든글러브 외국어 영화 부문 대상,

기자협회 음악상 등 발표 당시 국제영화상을 거의 대부분 휩쓸었다.

 오리지널판(original cut)은 155분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각국에는

123분의 축소 공개판(international shortened version)으로 소개되었다.

또 감독판(director's cut)은 170분이나 된다. 나중에 오리지널판이

'신 시네마 천국(Nuovo Cinema Paradiso)'이라는 제목으로 재개봉되었다.

거기에는 토토가 고향을 방문했을 때, 엘레나와의 재회가 이뤄지는 장면을 살렸으며,

엘레나의 역할은 브리짓트 포세가 맡아 축소판에서는 없었던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다.

 

 

 

 

1. 인생은 네가본 영화와는 달라.. 인생이..훨씬 힘들지 ..

 

2. 토토. 네가 영사실 일을 사랑했던 것처럼 무슨일을 하든 네 일을 사랑하렴 ..

 

3. 이 지긋지긋한 여름은 언제끝나지?

영화라면 벌써끝났을텐데..

따분한 여름은 금방사라지고 곧바로 시원하게 비가내리는 장면으로!!

정말 완벽할텐데말이야!..

 

4. 몸이 무거우면 발자국도 깊은법.. 사랑에 빠지면 괴로울 뿐이야.. 막다른 골목이기 때문이지......

 

 

 

영화를 매주 1편 이상씩 보는편이지만..

그 중 평생의 영화를 매 주 찾기는 무척이나 힘들다.

시네마천국은 아마 내가 고등학교 2학년때 보고 그 후로

약 열 번정도를 더 봤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게 바로 오늘이다.

내가 좋아하고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영화이다.

난 이 영화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영화가 아닌 인생이다.

인생이 아닌 감동이다.

 

 

이 영화의 압권이야말로 마지막 키스씬이다.

짧막한 키스씬들은 알프레도가 토토에게 전해주는 어릴적 영화에 대한

순수함 잃지 않으라는 메시지.. 그리고 토토에 대한 알프레도의

그리운 마음을 극대화 시켜 보여주는 일종의 매개체이다.

죽기 순간까지 토토를 잊지 않았던 친구 알프레도....

이 영화도 내게 있어 알프레도같은 존재이다.

 

<EMBED src=http://blacktoe.com.ne.kr/TeaTime/data/cinemakiss.asf width=550 height=300 type=video/x-ms-wmv> 

 

내가 여기에 있는 건 당신이 남긴 사랑 때문입니다.

참 오랫만에 와 보는군요.
무척 달라진 줄 알았는데. 변한 건 시간의 굴레뿐.

얼마만큼의 길이 남았냐고 당신에게 물어보려 했어요.
하지만 그건 의미없는 물음이겠죠.

당신과 나 여기에서...

『시네마 천국』중에서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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