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구란 것은 ..

김태현 |2006.08.08 13:23
조회 18 |추천 0

 

오랜만에 주철이에게 연락이 왔다 . 

그동안 왜 연락안했냐는 원망스런 말과 함께 .

초, 중딩 때 가장 친했던 친구였으면서 어뜨케 그럴수 있냐고 .

미안하다고 했다 .  단지 건망증 심한 나의 머리를 탓하며 .

하지만 그런 나를 비난하지 않았다 .

주철이는 '언제든 술고프면 불러 친구야 !!'라는 말뿐이었다 .

 

사실 그렇다 .

요즘 생활에만 찌들려서 주변 친구들이라곤 신경쓰지 못했다 .

그 친구들이야 말로 ,  과거를 공유한 하나인데 .

주철이 ,  동민이 ,  근준이 ,  강철이  등등

어린시절 얼음땡 ,  팽이치기 따위의 유치한 놀이를 하면서

서로 싸우기도 많이하고 ,

장난도 많이 치고 .. 그랬던 소중한 친구 인데 .

난 보물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끼고 보듬을 줄 몰랐다 .

 

내가 필요할때 찾으면 함께 해 줄 친구 ..

또 평생을 같이 살아갈 친구 ..

딱히 꼽으라면 6명 밖엔 되지 않는다 .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

누군가 나보고 앞으로 19년을 줄테니 6개의 다이아몬드를 찾으라면

난 절대 못 찾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