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에 올릴려다 너무 길어져서 ...
최진우
|2006.08.08 23:34
조회 13 |추천 0
내겐 사랑하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를 가진 사랑스런 아내가 있습니다.
우리딸은 예쁘다는 말보단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살다보니 아이들에게 귀엽다는말이
예쁘지 않다는 말과 비슷한 말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쩝~~
가끔은... 아주 가끔은 ...
저도 인정을 하곤 합니다. ㅋㅋ
그래도 ...
난 우리 이지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합니다 ....
그 어떤 예쁜것도
그 어떤 귀한것도
그 어떤 좋은것도
우리 이지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둘째를 아내가 가졌습니다.
아마 그 아이에게도 같은 감정일꺼라 생각이 듭니다.
아내는 ;아이만 좋아하는 내가 약간은 섭섭한가 봅니다.
그렇다고 내가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아내에대한 사랑은 변함없습니다.
아내는 사랑을 아이들에게 빼앗겼다고 느끼는가 봅니다.
아닙니다.
내게 있는 사랑의 크기가 훨씬 더 많이 증폭되었을뿐입니다.
나의 아내로 인해..... (고맙다^^)
아내도 이지도
그리고 뱃속의 행복이도 .....
그들이 내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난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그 사랑에 답할 길 없는 나의 현실이 조금 답답할 뿐입니다.
주님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분곁에
머물러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신가 봅니다.
우리가 이세상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으로
존재하는 것만으로
그분은 너무 행복해 하십니다.
다만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는걸
우리가 잘 모르는 모습을 보고
조금은 답답하신가 봅니다.
그래서.....
자꾸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아들이다
너는 내 아들이다.
.....
.....
너는 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