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를 위한듯 무리한 부탁하면서 계속 있어달라고 매달리다.. 내가 아파서 잠드는 동안 5시간동안 밖에서 나를 기다려주는.. 자기가 배고프다며 못참는듯 서둘러 식당에 들어서면서.. 내가 좋아하는 찜닭 집으로, 학원늦을까봐 빨리 주문하고, 자기는 배도 고프지 않았으면서, 매운것도 못 먹으면서.. 습관적으로 묻는 밥먹었냐는 질문이.. 다른건 못 사줘도 나 먹고싶다는건 어떻게든 사주려는 그 마음이.. 혹시나 밥 못먹이고 보낼까바 걱정하는 그 생각이.. 시간이 촉박할 당시 밥 먹었다는 말에 안심의 한숨.. 엄한 말, 미운 말버릇, 저주하는 마쵸맨의 성질, 알고보면 내 말 한마디와 내 표정에 예민해지는.. 내 머리꼭대기에 있다면서 날 머리위에 받들고 사는.. 맞으면서도 웃는.. 옆에만 있어도 행복하다는.. 내가 밉다면서 감사하다는.. 니가 정말 나는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