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이 결혼을 한다구?!
난 이 소식을 처음 접하고 나서 순간
"이거 오보 아냐?"라는 생각을 했고 결혼식 날짜를 보고
"뭐 이렇게 임박해서 기사가 나나?" 했다.
나는 노현정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믿기지가 않았다.
내가 노현정에게 다른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제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면 이전과 같이
방송을 할수는 없지 않겠는가?
놀이터에서 같이 잘 놀던 친구가
갑자기 일어나서 집에 간다고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단지 그런 기분 뿐이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서 인터넷을 보니
노현정이 정대선씨와 오래 사귄것이 아니라고
돈을 보고 하는 결혼이라는 말이 대부분이다.
"노현정이 결혼한데."라는 말을 첨 들은 엄니도
대번에 "돈보고 하는걸거야."라는 반응을 보이신다.
나는 왜 "돈을 보고 하는 결혼"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그리고 지금 까지도 왜
"돈을 보고 하는 결혼"이라는 생각을 하고싶지 않은 걸까?
입맛이 참 씁쓸하다.
"돈을 보고 하는 결혼"이라는 것이 참말 이라면
나는 여태껏 노현정을 잘못 보고 있었던 것이고
"사람은 격어봐야 안다."는 말이,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새삼 진리(?)임을 깨닳게 될 것이고
내 생각대로, 내 바램대로
돈을 보고 하는 결혼이 아니라면
나는 노현정을 아주 잘 보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11탄(전인권편)에서도 말했지만
사람들은 왜 어떠한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
왜 좋게, 예쁘게, 곱게 봐주지 못하는 걸까?
속는게 두려워서일까?
어차피 자신에게 손해가 오는 일도 아닌데
속는 걸 각오하고 믿어주면 안되나?
이쁘고, 똑똑하고 돈도 잘 버는 노현정이
뭐가 아쉬워서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돈을 보고 결혼을 하겠는가?
있는 뇬들이 더하다고?
흐흐... 그럴지도 모르지...
노현정, 이왕 결혼을 한다고 하니 잘 살았으면 좋겠다.
"노현정, 결혼 8개월만에 파경!!"이런 기사 뜨지 않게 말이다.
우리 아부지가 재벌이 아닌 것이 왜이리 서글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