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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커싱 인생

박훈숙 |2006.08.10 23:43
조회 19 |추천 0

살다보면 어딘가에 집중할 때가 있다. 마치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 렌즈로 어느 한 곳에 초점을 맞추듯.

 

그 초점이 잘 맞추어지지 않으면 그 사진은 버리게 된다. 비록 초점을 맞출 때에 주변의 것이 다소 흐릿해진다 하더라도 찍고자 하는 그 상을 정확히 포착해서 뚜렷하게 찍을 수 있다면 다른 모든 것도 뚜렷해지는 것처럼 인생도 그와 같은 것 같다.

 

언제나 모든 것들을 다 살펴보기는 힘들다. 가족도 중요하고, 친구도 중요하고, 일도 중요하고, 다 중요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어느 한 곳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이다. 난 그렇게 초점이 명확한 삶을 살고 싶다.

 

안 그러면 초점 잃은 사진을 버리듯, 내 인생도 그렇게 버리고 싶어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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