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언어시간엔
정철아저씨의
'속미인곡'에 대해 배웠다.
님을향한 애틋한 그리움
그런 걸 시로 쓴 거다.
(정철이 말하는 님은 임금.)
수업중에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너희들 사랑해봤니?"
선뜻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던 찰나에
선생님이 또 이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얘들아, 사랑을 하면
그 사람이 아무리 그리워도
그 사람에게 다가갈 수 없는 거란다.
그냥 좋아하는거면,
그 사람 앞에 서고 싶고 그런건데
진짜 사랑을 하면,
그냥 멀리서 말없이 지켜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