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는 세째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 '김구' 나의 소원 인류로써 인류를 압박치 못하며, 사회로써 사회를 박삭(剝削)치 못하는 이상적 조선을 건설할지니라. [박삭(剝削): 상처입히고 해치다]
아, 역사가의 책임이 또한 무겁구나... - '단재 신채호' 조선혁명선언, 독사신론 땅이 크고 사람이 많은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고, 땅이 작고 사람이 적어도 위대한 인물이 많은 나 라가 위대한 나라가 되는 것이다. - '이준' 열사 연설 우리나라가 망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 죽음으로써이다.
우리들의 마음이 아직 죽어버리지 않았다면 비록, 지도가 그 색깔을 달리하고 역사가 그 칭호를 바 꾸어 우리 대한이 망하였다 하더라도 우리들의 마음 속에는 스스로 하나의 대한이 있을 것이니....
우리들의 마음은 곧 대한의 혼이다. - 예관 신규식 선생의 <한국혼(韓國魂)> 너희들 일본제독이 한국을 빨리 독립시켜 주지 않으면 너희들이 멸망할 날이 멀지 않을 것이다.
내 육체는 네 놈들의 손에죽는다 하더라도 나의 영혼은 한국의 독립과 일본제국주의의 타도를 위하 여 지하에 가서라도 싸우고야 말겠다. - 창여 장진홍 선생이 사이토 총독에게 보낸 옥중서한 [1930년]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이 먹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에 있다. 독립운동은 정신으로 이루어진다. -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여사의 유언 우리 조선 민중이 얼마나 독립을 원하고 있으며 쉬지 않고 목숨도 아끼지 않으며 투쟁하고 있는지 알려야 하오. 우리에게는 휴식이 있을 수 없다. 광복하고 환국하는 날 푹 쉬게 될 것이다. - 송암 오동진 나는 三韓의 원수를 갚았노라. 아무 할 말은 없다. 죽음의 이 순간을 나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각오하 고 있었다. 다만 조국의 광복을 못본채 죽는 것이 恨스러울 뿐이다. 저 세상에 가서도 독립운동은 계속하리라. - 조명하 의사의 말씀 우리나라가 독립을 쟁취할때까지 끝까지 싸우시오! - 황병길 선생의 유언(1920년)
우리 대한민국의 유일한 생존의 길은, 우리나라가 왜 異國의 병탄(倂呑)을 당하게 되었는가 하는
역사적 원인을 똑똑히 깨달아야 하고 주의, 사상이나 집권야욕만 현현하는 소아를 버리고, 대아를
앞세워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사는 것이다.
- 석린 민필호선생의 말씀
슬퍼말고 옛동산을 잘 지켜라. 나라 찾는 날 다시 돌아와 살리라. 외세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더욱
힘써 목적을 관철하라.
- 석주 이상룡 선생이 고향을 떠날 때의 고별시와 유언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 사람은 왜 사느냐 이상을 이루기 위하여 산다. 보라! 풀은 꽃을 피우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도 이상의 꽃을 피우고 열매 맺기를 다짐하였다. 우리 청년시대에는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 사 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도 더 한층 강의(剛毅)한 사랑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이다. 나의 우로(雨露)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도 그 강의한 사랑을 따르기로 결심하여 이 길을 택하였다. - 윤봉길 의사 선서문
나는 적성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야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야 적국의 수괴를 도륙하기로 맹세하나이다. 대한민국 13년,12월 20일 [임시정부 수립 기점이라 추론됨]
선서인 이봉창 한인애국단 앞. [적성: 새빨간 정성. 도륙: 무참하게 마구 죽임. 죄다 무찔러 죽임.]
- 안 병 찬 변호사를 통해 1910/10/25대한 매일 신보에 게재 함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르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 해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여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 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 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을 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 동생 정근 공근 형제와 홍 신부에게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