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요녀석이 재발했다.
3년전에도 요로결석으로 고생한적이 있기에 직감으로 알아차리긴
했는데 결국1시간동안 배를잡고 뒹굴다가 119에 실려갔다.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가게됐는데 누울 침대가없어서 서서 기다렸다. 30분이 지나서야 간호원이 그제서야 진통제주사를 쏴주는데.. 쩝..
암튼 통증이 사라져 이성을 찾고.. 검사를 받아보니 요로결석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엑스레이결과 결석이 보이질 않는다며 자세한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하는데 이곳엔 비뇨기과가 없으니까 근처에 개인병원 소개 해 줄테니 거기 가서 수술하랜다.
그러고는 진료비로 11만원 쓱싹. 이런. 그럼 애시당초 거기로 보내주지
암튼 담날 검사한다고 10시 이후에 아무것도 먹지 말라네. 담날 오전에 ct 찍고 요로조용술? 찍고, x-ray찍고, 병원측의 배려로 엄청 빠르게 속전속결로 해서 2시간만에 결과까지 다 봤다.
돌크기가 조금 크다고 수술을 해야한다네. 돌을 찾고 몇일뒤 병원에서 추천한 개인병원으로 갔다. 가서 또 x-ray 찍고 체외 에너지파? 쇄석술 시술. 이거 뼈에 충격이 전달되서 죽는줄 알았음. 그러고는 27만원.
수술때문에 걱정했는데 배째고 돌빼는수술이 아니라 다행이였다ㅋ
한달뒤에 결과 확인. 안깨졌음. 다시 수술(2차).
수술하고나서 몇일뒤 배가 살살.. 이거혹시!? 바로 약국을 찾았다.
"진통제 뭐 있나요?"
"타이레놀있네용~"
"그거말고 더쎈거없나요?"
"있는데.. 어디가 아프죠?"
"요로결석 수술했는데 도진거 같아요"
"병원에 가보시죠???"
......
아씨~ 여기서 병원 어찌가냐.. 임시적으로 안아프게 쎈진통제 달라고했다.
결국 그거 먹고 진통이 멎었다. 첨보는 진통제라 그런지 그냥 멎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담주에 개인병원 결과 확인.
"어, 안나왔네? 제발 운동좀 합시다. 당신보다 큰 돌가진 아주머니가 하루에 줄넘기 1000개 해서 뺐는데..
그리고 담주에도 안나오면 재수술합시다."
또 다음주.
"또 안나왔음. 수술합시다. 추가 15만원"
허걱.. 3차 수술에도 15만원을 내야 한댄다..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됐습니다. 다음주에 하죠"
그 15만원 아낄라고 운동 마니했는데.. 또안나옴.
15만원 주고 3차 수술(저번주 화요일)
그러고는 금요일. 공부하고 있는데 또 배가 끊어질듯 아프다. 병원갈라면 2시간인데... 처방해 준 진통제 두봉지 먹어도 멎질 않네..
결국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진통제좀 놔주세요"
"어디가 아프죠?"
"요로결석 수술했는데 거기가 아프네요"
"전에 아프던 통증하고 증세가 같은가요?"
"네"
"검사 한번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