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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에서...

윤석배 |2006.08.18 18:51
조회 19 |추천 0

나는 겁이 많다...

 

그래서 높은 곳에서 보는 것을 싫어한다...

 

끝없는 깊에서 내가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다.

 

나는 눈을 감고

 

한 걸음 .. 한걸음

 

그 벼랑으로 나가 본다.

 

오늘따라 어쩐지 그 벼랑이 나를 쉬게 해 줄것 같다.

 

나의 걸음은 더욱 과감해 진다...

 

그러나 나의 발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했다..

 

어쩜 그게 현실인가 보다...

 

살아야 하는 현실 ...

 

버티어야 하는 세상.....

 

난 가끔 생각한다.

 

밀어주기를...

 

한 없는 깊이를 맛 보고 싶다.

 

" I beieve I can fly"

 

나에겐 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ㅋㅋㅋ

 

절대...

 

나는 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그 벼랑에 서 있다..

 

날 수 없기에 그 곳은 나에게 새로운 기쁨이다.

 

내가 나를 포기할때

 

나는 새로운 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

 

벼랑끝은 나아게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문앞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문이 없어도

 

난 웃을 수 있다.

 

내가 그 앞에 서 있다는 것이 나에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벼랑에서.. 떨어지면...

 

그때

 

한 없이 웃을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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