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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기념일] 베이컨 볶음 스파게티

김덕윤 |2006.08.19 21:37
조회 149 |추천 11


 

재료 :

-스파게티 100원짜리보다 조금 크게(배고파서...), 베이컨 4~5줄

-양파 반쪽, 매운 고추 한개, 마늘 3쪽

-올리브오일, 프렛체몰로(주로 고기에 쓰는 향신료)

-피자시켰을때 온 갈릭디핑소스/파마산 치즈

 

 

1. 면은 소금을 두 꼬집 푼 물에 80% 정도 삶아둔다.

다 삶으면 체에 걸러서 올리브 오일을 살짝 뿌려 둔다.

 

2. 기름을 조금 두른 팬에 다진 마늘과 다진 고추를 넣고 볶는다.

 

3. 마늘이 노릇노릇 해 지면 먹기좋게 썰어둔 베이컨을 넣는다.

 

4. 양파는 결 방향으로 얇게 썰어서, 베이컨이 반쯤 익으면 넣는다.

 

5. 양파가 숨이 죽을 쯤에 체에 걸러둔 면을 넣는다.

프렛체몰로 2밥숟갈과 갈릭디핑소스를 넣고 두루 섞어준다.

 

6. 양파와 베이컨이 익으면 소금 간을 하고 접시에 담는다.

기호에 따라 노린내 나는 파마산 치즈를. ㅡㅠㅡ

 

 

 

 

저번에 해 먹었던 참치 굴소스 볶음 스파게티가 생각나서

재료를 찾다가 베이컨밖에 없길래 조금 다르게 해 봤다.

 

고추가 살짝 들어가서 얼얼한 매운맛이 살짝 배어있다.

프렛체몰로의 텁텁하면서 확~ 하는 향이 베이컨과 잘 어울린다.

(후추를 안 넣었다)

다 볶고 맛을 봤는데 맛이 완전 밍밍해서

소금을 2 티스푼 넣으니 확 맛있어졌다.

소금/후추 같은 거 없는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지.

 

갈릭 디핑 소스는 향만 남는 정도.

베이컨이니 까르보나라 같은 늬끼한 분위기로 만들고 싶어서...

(사실 냉장고 뒤지다가 있길래ㅋ)

 

베이컨 자체에서 기름이 좀 나오고

면 체에 걸러서 둘러뒀던 올리브 오일 때문에

볶고 나서도 기름기가 살짝 흘렀지만...역시 조금 마른 느낌.

볶으면서 기름을 더 뿌리면 되겠지만 기름 많이 쓰기 싫어서...

 

...말은 이렇게 하면서 결국 캔맥주 하나 따서 같이 먹었다.

이건 다 요즘 하루키 소설을 읽고 있기 때문이야. Blame 하루키

 

요리 시작하면서 튼 BGM은 윤나의 "ほうき星"

먹으면서 風味堂의 "夏のエクスタシ-".

추천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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