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오프닝!
나레이션 : 사물들이 겉보기와는 항상 똑같지 않다는 것은
중요하고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예를 들어서, 사람들은 지구상에서 자기들이 가장 지적인 종족이라고 늘 알아왔지만, 알고보면 인간은 3번째 영물밖에 안되고
두번째 영물은 돌고래로서(첫번째 영물은 뭘까? ^^), 흥미롭게도
돌고래들은 오래전부터, 지구의 종말이 임박해 있음을 알아왔다.
그들은 인류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수많은 시도를 했으나,
인간들은 돌고래들의 대부분의 의사소통을, 축구공을 펀치하거나 생선 한조각을 먹고 싶어 휘파람을 부는 등의 인간들을 즐겁게 하는 놀이 정도로 오해를 하였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그들 자신만이라도 지구를 단독 탈출하여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런데 심지어는,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마저 오해를 하였는데, 휘파람 불며 고리를 뒤로 재주넘어 통과하는 묘기를 하기 위한, 고난이도의 놀이 정도로 또 잘못 해석했던 것이다.
하지만 사실인즉은 그 메시지는 이랬다.
"잘 있게들,,, 그 동안 맛있는 생선은 고마웠어!"
돌고래들의 노래 - So Long And Thanks For All The Fish
잘 있게들,,, 그 동안 맛있는 생선은 고마웠어
이렇게까지 되어서 너무 슬퍼
우리는 너희들에게 알려주려고 무진장 노력을 했건만
우리 가르침에 귀를 안 기울이니 우린들 어쩌겠나
너희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연적인 경이로움에
무신경하게도 존경하지 않은 결과라네
안녕 안녕, 생선은 고마웠네
자네들 세상은 곧 파괴가 될걸세
너무 안절부절 할 필요 없네
그저 느긋하게 누워서 지구가 네 주위에서 분해되도록 놔두면 되는거야
참치군을 쓸어가는 저인망에도 불구하고, 너희들의 대부분은 착하고 괜찮은 종족이라고 생각했네
특히 너희들의 임산부와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 말이네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생선은 고마웠네
만약 내게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맛있는 생선을 맛보고 싶어
만약 우리가 한가지를 바꿀 수만 있다면
그건 우리 모두가 노래부르기를 배우는 것
자 모두들, 어서요
인간과 포유동물
나란히
생명의 위대한 유전 풀 안에서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생선은 고마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