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왔다.
겨울마다 강렬하고 소중한 일들이 내 몸과 마음속을
마구 해집고 지나가서 화이팅 하자던지 새롭게 시작하자던지
하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항상 지친 몸과 마음에 미안하다
말해주고 달래주는 시기가 봄이 아니었나 싶다.
올해도 예외는 아닌데, 예년과는 다르게 상당히 담담하고
많은 것들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것 같다.
앞으로 더이상 남을 탓하는 일은 하지 않을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내 마음속 기분을 억누르는 것은 정신건강에
해로움을 다시 한번 각인하며,
즐겁고 당차고 여유롭게, 그리고 조금은 우울하게....큭
N.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