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카라.
카메라를 접해본 사람이면 다들 알텐데,
약간 보급형 브랜드로 이름도 라이카와 비슷하기도 해서
왠지 라이카를 따라한 저급 브랜드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름도 야시카가 뭐냐 야시카가.
근데 사실 사진기 자체는 왠만한 수준급이었다.
그 유명한 콘탁스 바디도 만들었었고, 몇가지 부문에서
선두주자이기도 했었다. 나름대로 보급형에서는
최선을 다한 브랜드였다.
가격대 성능비 전쟁의 선두주자 찬중이형의 영향아래;
PX에서 두유(250원?)나, 아주저렴한 중국산 초코바(250원)를
소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고 보면 3000짜리 라디오에 딸려온
이어폰을 쓰기도 하고, 그래서 성준이가 삼류라고 불렀던가
싸구려라고 그랬든가. 아무튼 ^^;(아. 없어보인다고했다.ㅋ)
내인생은 야시카 인생이다. 그렇게 고급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저질도 아니지만, 그냥 그렇게 보급형으로 그리고
최선을 다하며 살고 싶다.
200만원주고 사는 라이카가 아닌 10만원주고 중고상에서
살수있는 야시카처럼.
그리고 중고인생 록키처럼. 록키처럼. 다시 일어서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