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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안현규 |2006.08.28 00:44
조회 8 |추천 0


이 코끼리는 어릴 때 잡혀왔다.


작은 말뚝에 묶이는 그 순간 부터

빠져나오려 애를 써 봤지만 힘이 부족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코끼리는 현재에 편안해졌고

이젠 작은 힘으로도 뽑을 수 있는 저 말뚝을

어릴 때의 뽑지 못한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사는 것이다.

 

고정관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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