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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싶어여

월미도 |2006.07.06 15:24
조회 197 |추천 0

휴~ 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할지...

전 올해 29살이구 직장생활만 10년차입니다. 제남친은 26살 한달전에 실직하고 지금 다른 곳에

면접보러 다니구 있구요 저흰 소개로 만나 지금 사귄지 두달째 접어들구 있구요

이틀전부턴가 남친이 핸펀도 잘받지 않고 자꾸 제연락을 피하는것 같아서 조바심이 좀 나 있었어여

그전날 좀 다투기는 했어도 (주로 남친의 술때문에) 여느때와 다를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친의 잠수는 그날이 시초가 된것 같아여

첫날은 그려러니 넘어갔는데 이틀째 되니깐 불안하고 가까스로 연락이 되긴 했는데 평소와는 정말 다른 모습이었구 담에 얘기하잔 말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삼일째는 오늘 도저히 못참고 남친 집앞까지 갔어여.

첨엔 직장문제로 그런줄 알고  힘들어서 그려러니 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나와의 문제 같아서 기를 쓰고 오늘은 비가 억수로 오는데도 갔다왔져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갔으나 역시 저와의 문제로 그동안 생각했다하더군요

제가 부담스럽다고 안맞는것 같다고 얼마 안만났으니 이쯤에서 접었으면 한다고

아님 예전처럼 누나동생으로 지내자고..

예상을 못한것 아니였으나 사전에 서로 안맞는 부분이 있으니 맞춰보자라든가 아님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자고 했었야지 일방적으로 이러는건 너무 한다.

나는 네가 정리다하고 생각다하고 결론내려서 "헤어지자"이럼 "그래, 그러자"이렇게 해야하냐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그건 자기생각이 잘못된것 같다 하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이제 두달만났다고 그리고 우리 정말 어렵게 시작한거모르냐고

서로 전 사람들에게 상처들이 있어서 첨엔 고민도 많이하고 생각도 많이하고 그렇게 시작한거였음

설사 안맞는 부분이 있다거나 서로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면 얘기로 풀어서 맞춰갈수도 있는거고 그것도 싫음 서로 생각할 시간을 동일하게 갖고 정리를 해야지 이건 일방적이다

그래서 난 못헤어진다했더니, 나중에 더 힘들어지기 전에 그만 정리하자고 하더이다

난 억울하다 혼자 생각하고 결론내리는 그런 이별 인정못한다고 했더니

그럼 더생각해보자했구여, 생각할 시간은 얼마든지 줄수 있다고 대신 그 결론은 다시 네가 내 옆으로 돌아오는거라면 시간은 주겠다 대신 그게 아니면 이자리에서 결판내라 했더니 노력한다고 합니다.

저 이사람 놓치고 싶지 않아여

손가락질 받을것도 압니다. 나이먹어서 어린놈한테 매달린다거나 나이값 못한다는 소리 들을줄도 압니다. 하지만 지금 그런 소리보다 더 가슴아픈건 이사람이 자꾸 떠나려는 거에여

전 여자한테 상처받고 한동안 다른 여자에게 맘 못열었던 사람이라 제가 사귈때 상처주지 않겠다고

나 믿으라고 그래서 힘들게 시작한 사이에요..

그래서 더더욱 보내줄수가 없구여...기다리기만 해서 돌아온다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우리의 사이가 잘못돼 끝날까봐 많이 두려워여...제가 그사람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

너무 가슴아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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