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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이남자 정말 골빈인간!

삐순이 |2006.07.06 16:41
조회 2,238 |추천 0

전 20대후반이구요

상대남자는 저보다 6섯살 많쿠요

 

소개팅 날 잡고 세번씩이나 아푸다며 미루다가

한달뒤에 만나게 됐죠

한달동안 연락은 꾸준히 했었구요

 

첨 만난날 횟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이남자... 소주를 시키더군요

회먹으니까 한두잔 마실려니 생각했죠!

점점 가속이 붙어서 홀짝 홀짝 잘도 마시더이다

전 짠~ 하고 입만 대고 안마시구요

한병 금새 비더니 세병까지 시키더이다

이남자 은근히 들이대더군요

"넌 나 같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야한다"

부터~ 니 사주가 어쩌구 저쨰서.....

 

한참뒤...제 친구에게 전화가 왔었는데

친구 한번 보자고 이리 오라고 하더군요

유유상종이라고  보고싶었나보더군요!

 

친구가 왔고

이남자 술이 과한듯... 2차 하자더군요

맥주 마시러 2차 갔습니다

 

전 속으로...

그래 소주두병이상 마시고 맥주까지 얼마나 마시나...

술 버릇 어떤지 함 보자고...

저도 한술 하거든요! 제친구랑 주거니 받거니 잘도 합니다

 

체 친구는 먼저 집에 가버리고...

이 남자 바닷가가 보고 싶다더군요

저희 집이 바닷가라....

잠시 바다 보고 전 집에 들어가고

그 남자는 집에 가면 되겠다 싶었죠

바닷가에서 바람쫌 쐬고...

그때 시간이 12시 넘어서

콜택시 부르고 기다리는데

이남자 갑자기 절 안고는 키스를 하데요!

진짜 기분 드럽고 어이없고 귀싸대기 한대 갈귀고 싶더군요

이내 택시가 왔고...

전 집 앞에 내릴려구 하는데

이남자 못내리게 하곤 택시기사에게 쭉 가자 하더군요

한참 실갱이 하다

기사분이 그럼 되돌아 가재해서

저희집 근처에 내렸구 그남자도 따라 내리더군요

이 남자 잠시 바다 보고 있다 들어가자데요

전 어이도없고 통제불능이라~

가만히 서있고

남잔 바닷가 쪽으로 비틀비틀 걸어가데요

담배 꼴아 물고 라이타 바닥에 집어던지구요

 

도대체 이남자 분명 저랑 MT 갈 생각이였겠죠??

밤새 잠이 안오더이다~

첨 만난 자리에서 자제력이 없이 술 마신것 부터....

며칠이 지났건만.... 참 어이없네요~ 기분드럽구요~

친구들에게 대략 얘기 했더니...

나이값 못한다고! 골빈인간이라고 욕 퍼 붓네요

 

진짜 더이상 소개팅 같은거 하기싫네요!!

또 뭔 꼴을 당할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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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감놔라 대...|2006.07.06 17:35
주선자의 멱살을 잡고 말하세요.."내가 니한테 머 잘못한거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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