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mind] 란 앨범으로 처음 접하게 된 alternative 그룹이다.
그때가,,, 아마도 고 1때쯤 이었을 것이다.
전에 거론했던 '상실의 시대'란 책과 비슷한 시기, 어쩌면 그 둘이 맞물려 심리적 폭발을 일으켰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고보면 위의 두 소재가 지금의 나를 만든건가?ㅡㅡ;;)
모든 노래가 좋았다. 그저 좋았다.
더러운 음악, 반항적 카리스마, 지난하고 고루한 삶에 있어서 억눌린 욕망의 탈출구였다고나 할까...
전 곡의 작사, 작곡을 하고 기타와 보컬을 담당했던 커트코베인이 자살을 했을 때에는, 나 또한 자살을 한 것이었다.
죽음에서 있어서도 대리만족과 비슷한 경험을 주며, 그렇게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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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학생 시절, 누구에게 있어서나 정서가 정립되는 시기이기에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난, 나의 중,등학교 시절을 이런 차원에서 정립해 본다면...
1. 서태지
2. Knocking On Heaveas Door(틸 슈바이거 주연)
3. 상실의 시대
4. Nirvana(커트 코베인이라 하는게 정확할 듯;;)
5. 비트(정우성, 고소영 주연)
흡연유무와 상관없이 Zippo라이터 하나씩은 가져야 했고, 야간자습 시간에 학교 운동장에서 오토바이 경적을 울리고 싶었으며, 종종 정해진 학습시간에 탈출을 감행해 술을 마셔줘야 했다.
내 스타일과는 관계없이 규정을 넘어서는 머리 길이를 유지하고자 했고, 또한 규정을 벗어나 삭발을 하여 주위를 놀라케 하기도 했다.
어느날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 몇일 후 나타나는 홍길동을 추앙하기도 했고, 친구를 위해서 연장을 들어야 하는 때도 있었으며, 낯선 이성과의 로맨스를 꿈꾸기도 했다.
그래서 Nevermind 였고, Smells Like Teen Spirit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