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싫다...
지겨워...사랑이라는거
그냥 혼자 돈이나 벌어서 하고싶은거나 하면서 살아야지"
이렇게 얘기 하면 제가 인생 다 살아본 늙은이 같겠죠?
인생을 다 살아 보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알 것 같내요
더이상 살아 봤자 뻔할텐데요 뭐
가끔 예외 라는게 있기야 하겠지만
사람은 학습 이라는걸 하잖아요
이렇게 겪었는데 그 예외 라는걸 믿을수 있을까요?
특히 사랑이라면 더더욱 말이에요..
이제는 그런거 믿고 싶지 않아요...
저는 분명 알고 있습니다
가슴속에 사랑이 들어오면
늦게나마 이별이 들어오고
마지막으로 아픔이 찾아온다는걸
그래서 꿋꿋히 마음을 닫아놔도
사랑은 언제나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와 큰소리 칩니다
"제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그런일은 없을거에요
제 마음은 이제 텅빈 공간이 아닌
아물지 않은 상처들만 있어서
마음을 닫지 않아도
사랑이 들어올 공간 따위는 이제 없어요
그냥 마음만 줬을뿐인데
받은건 상처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