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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수]다이나믹 듀오

장상엽 |2006.09.04 22:50
조회 241 |추천 1

 역시 시작은 내 사랑(오해 말아라)이어야 되지 않겠는가?

 다이나믹 듀오는 그룹 KOD를 결성하면서 부터 시작된다.나는 다이나믹 듀오를 무지 좋아하지만,KOD는 잘 모르겠으니 넘어가자.KOD는 멤버중 한 명의 유학으로 인해 어려워지게 된다.그래서 해체되다 시피했는데,그즈음,지금의 다이나믹 듀오의 구성 멤버인 최자와 개코에게 찾아온 한 사람이 있었으니,그 사람이 바로 커빈이었다.그 사람의 계속된 설득 끝에 최자와 개코는 커빈과 함께 그 유명한 CB MASS를 결성한다.


 

씨비메스 1집의 표지.그들이 낸 3개의 앨범은 강인했다.

 

 

 그들의 가는 길에는 행운이 있었고,힙합 대중화에 기여를 한(사실 필자는 아직도 그다지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생각한다) 그룹으로 남게된다.허나 계속된 성공 때문인지 그들은 나태해졌다(본인들은 그렇게 말한다).하지만 더 큰 문제가 그 즈음에 일어나게 된다.맏형으로써 공금을 관리하던 커빈이 조금씩 돈을 빼돌린 것이 들어난 것이다.그 때문에 커빈과의 갈등이 심해져 3집에서는 커빈과 최자,개코가 따로 노래를 부르는 지경까지 이른다.결국 그들은  해체를 선언하였다.최자와 개코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힘든 나날이었겠다.허나 다시 그 설움을 딛고 일어나 얼마후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해,1집 택시 드라이버를 대중에게 내놓게 된다.여기까지는 1집 수록곡 이력서를 많이 참고하였는데,이 곡은 은근히 커빈을 욕하는 곡,그러니까 디스곡이다.이 당시,에픽하이의 공금마저 같이 빼돌렸다는 커빈이었기 때문에 에픽하이도 VIP사건(귀빈으로 커빈으로 보이기도 한다)이라는 명칭을 붙히도 왕성히 디스하기도 했다.

 

에픽하이.직접적인 것은 그다지 없었지만 많이 디스했지.

 

 택시 드라이버는 상상이상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힙합계의 길이 남는 명음반이 되었다.그들의 절박함과,끈질김이 서려있는 곡들로 리스너들이 감동받은 것은 아니었을까.

 그 후,다이나믹 듀오는 가장 최근으로는 2집 DD 더블 다이나마이트를 내놓게 된다.1집만큼의 완성도라고는 평가되지 않지만,역시 성공을 거두었고,파도라는 곡을 흡혈형사 나도열에,도망자라는 곡을 짝패 OST로 하게 하는 기염을 토한다.

 지금까지 다이나믹 듀오의 역사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봤다.나는 1집의 불면증을 듣고 팬이 된 케이스다.지금 나에게는 힙합이라는 장르를 부르는 가수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가장 우상시하는 가수라 할수 있겠다.하지만 최근에는 불면증 만한 곡이 않보인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일까나.

 

1집 표지.진정 제2의 불면증은 없는 건가?

 

그럼...이제는 본격적으로 내 개인적인 생각에 들어가보자.

지금까지 다듀와 CBMASS의 음악들을 들어본 결과...딱 느껴지는 것은...커빈의 빈자리였다.아무리 파렴치한 이었던 그라도 프로듀싱 만큼은 정말 잘했으니까(지금도 곡 주고 돈 번다고 한다).물론 다듀와 커빈의 재결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본다.하지만 모든 편견들을 다 밀어놓고 리스너로써만 생각해보자면 참 아쉬우니까.적어도 필자는 그랬다.

 

 

약간 그리워도 어쩌겠는가.그의 행동의 결과는 컸다.

 

 이 가요계에서 다이나믹 듀오 만큼 기구한 길을 걸은 가수들이 흔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그들이 걸어온 길만큼,그들이 걸어갈 길도 기대되는 것이 다이나믹 듀오 팬들의 공통된 사고라고 본다.어쨌든 앞으로도 좋은 음악,좋은 활동을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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