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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의 닭은....by 제성 닭장에 같힌 닭은...손에

김제성 |2006.09.09 22:39
조회 19 |추천 0

닭장의 닭은....

by 제성

 

닭장에 같힌 닭은...

손에서 떨어지는 먹이만 먹고...

손에서 나는 향기만 맡는다.

 

푸릇한 수풀의 향내가 향수냄새에

밀려..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닭장에서만 그저 푸른 하늘을 바라보았다..

'날고 싶어'라고 외치면서...

 

매일 받아주는 먹이만 먹는것이...

서러워라, 한번 나갈라 치면

 

밀어넣는 손에 나는 무력자..

그러다가 나갔다 쳐도 지발로.

 

다시 돌아온단다.

그렇게 잘 날지도 못하는 닭은...

 

새라치면 부끄럽고, 짐승이라 하면

서러운 그 갇힌 닭대가리는...

 

지금딱 왠지 내 모습 같은것은...

나도 갇혀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

그래서 그래서 나도 날고 싶다.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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