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역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힐다는 드디어 오사카에 오고야 만것입니다..
그 무서운 이야기에서나 존재하던 오사카..(그건 요코하마던가? ㅡㅡ;;;여튼!!)
유니버셜에서의 실망을 털어버리고 우리는 오사카 역에서 한동안 감동에 빠져서 움직이지 못했다는..
오사카에서 세계 육상대회가 열릴 계획이 있습니다.
세계육상대회 개최까지 375일..
오사카 역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죠..
기왕 오사카까지 왔으니 오사카성을 봐야하지 않겠어요?
오사카죠코엔역으로 갑니다..얍~!!
우리의 발목을 사로잡던 것은 다름아닌...
대구같은 그 더위!!
파란하늘도 깨끗한 공원도...그 무엇도 더위보다 강하지 않았으니...
그러던 중 나의 눈길을 잡은 조각석상들..
아무도 저거에 관심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힐다는 미술학도 였다구요!!!!(어디까지나 과거형..ㅡㅅ ㅡ;;)
오사카 성벽과 함께 서있는 빌딩들..
언발란스하기도 하면서 발란스한 모습...
저문을 들어가면 드디어 오사카성을 볼 수 있는거야? 두근두근...
오옷.. 이 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걸은 보람이 있네..후훗
오사카성입니다..
임진왜란의 장본인 토요또미 히데요시가 세운 이 성은 1583년 일본통일을 목표로
안정적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성의 공사기간은 무려 15년, 투입된 인력은 3만여명이였다는 군요.
그러나 전란중 성의 대부분은 소실되었으며 지금 이 성은
1948년에 다시 재건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자, 이쯤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
오사카의 번화가 남바와 도돔보리입니다
남바역에서 내리면 떡하니 버티고 있는 국립분라꾸극장입니다.
여기서 전통인형극도 상연하고 때때로 엔카콘서트나 여러가지 예능도 하는 듯합니다.
낡은 느낌..
시내한복판에 이런게 서있는 것이 참 특이했어요..
그래도 좋은 느낌!!
자 먹으러 갈까..도돔부리로 가봅시당!
이 건물을 아시나요...
그 유명하다는 킨류라면입니다.
만일 오사카에 여행가시거든 용이 붙어있는 건물을 찾아가서 꼭 드셔보시길...
사람들이 늘 북적거리는 이 라면집...
우리가 선택한건..챠슈멘.. 900엔!!
딴 말 필요없었죠. 돈아깝지 않았어요..굳!!!
도돔부리에서 젤 유명한 카니도라꾸 간판..
도돔부리의 명물입니다..
전에 20대의 젊은이들이 축구때문인지 뭣때문인지 흥분해서 저위에 올라타서 눈알이 떨어졌다고
방송에서 나오던데..복원되었군요!!!

사실 라면 그림이 넘 맘에 들었다는 힐다!!!
샛길이 있어서 한번 가보자고 하는 심정으로 갔습니다.
사실 일본은 길을 잃어도 걱정없는게 무조건 역만 찾아가면 되거든요..헤헷
분위기 좋은 가게들이 꽤 자리잡고 있었어요
가츠동은 썩 좋아하진 않지만 가게 분위기가 꽤 괜찮지 않나요?
오옷..이 시내 한복판 뒷골목에 신사가 있었습니다.
작은..그러나 사람들이 무지 많은..
유명한 신사일까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줄 선 사람들이 하고 있던 것은 저 이끼 가득한 상에 물을 뿌리는 것이였습니다.
바가지로 물을 획획 몇번 뿌리고는 기도를 했습니다. 이끼가 가득한 저 석상에 물 뿌리기 위해
사람들은 줄을 선 것이였습니다.
힐다는 해보았을까요?
해보지 않았습니다.. 밥먹을때는 줄서도 저런건 안섭니다..ㅋㅋ
신사에 달아놓은 등..
이 신사에도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달아놓았겠죠?
많은 사람들이 이끼가 껴서 이제는 보이지도 않는 저 석상에 줄까지 서서 뿌리고 있다는 것은
각자 행복해지고 싶어서겠죠?
해가 어스름하게 지는 오사까..
야경을 봐야겠습니다.. 우메다로 갑니다.
우메다의 스카이빌딩의 전망대에서 본 오사카의 야경..
이 곳 오사카도 도쿄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 곳 전망대에서 부는 오사카의 밤바람은 사람들 만큼이나 달콤하고 힐다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오사까에 가서 꼭 해야할 일
라면 먹어보기
오코노미야끼 먹어보기
*그러고보니 다 먹는 거군..머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