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혼자있을 때만 나타나는 내 주위의 물결.
시작을 알 수 없다.
가을 바람에 시원함을 느끼며
시간은 부지런히도 흘러가고
어떤이는 지난 날과 남고
어떤이는 다가올 날을 향해 떠난다.
서로 어디로 가는지 모르니
서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으리오.
그저 그 때 그 때 웃으며 인사하오.
아무일도 없던 듯.
앞으로 언제, 어디서 다시 마주치게 된다 한들,
우리 모두는 항상 맨 처음 인사했던
그 시간, 그 자리에서
다시 만나는거라 나는 여길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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